최근들어 자동차 와이퍼가 잘 작동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갔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하는데 너무 둔감하여 자동모드로는
도저히 운행이 안되겠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듣고는 어드바이저가 와이퍼 프로그램을 리셋 해보자고 했습니다.
대략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엔지니어는 기술적으로 리셋 전과후가 전혀 차이가 없다고 했습니다.
에러 코드또한 발견되지 않았고요..
그리고 센터를 나와서 운행을 하였는데..
이제서야 마음에 쏙들게 작동하더군요. 너무 둔하지도 너무 민감하지도 않게
닦여야 할때 착착 알아서 움직이는겁니다. 참이상하죠 디지털 장치이고
에러코드도 없었으며 리셋전과후가 아무런 차이가 없었는데 말이죠.
이런건 첨단의 사회에서도 발생하고 알수도 없는 일종의 안개가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