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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현장조사를 받을 때 "새누리당과 관계없다"던 그의 주장 역시 사실과 달랐다. 14일 선관위에 따르면, 윤정훈 본부장은 직원들이 리트윗(RT)한 활동 실적으로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위한 가계부채특별위원회 SNS활동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해 안상수 새누리당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시로 보고했다.
선관위는 "윤 본부장이 직원 7명과 함께 작업하고 있던 서울시 영등포구 한 사무실 임차 비용은 박 후보 선대위 국정홍보대책위원회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이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윤 본부장 등 이들은 박 후보를 홍보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을 뿐 아니라 새누리당 선대위 조직총괄부로부터 후보 명의 임명장 700~800여 매를 전달받아 우편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을 해왔다."
어찌되었든 새누리당이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었다는 것은 기정 사실화 되었고 솔직히 강원도지사 선거처럼 아주 미세한 판세라면 뒤집힐 수도 있는 불법행위는 분명 맞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사를 봐도 누가 제보를 했다던지 어떤 식으로 꼬리를 잡았는지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만약 민주당이 이를 잡아냈다면.. 분명 그동안 민주당이 불법선거운동을 잡아내는 방식으로 봐서는 이렇게 일을 처리할 리가 없거든요. 즉 강원도지사 적발방법이나 국정원 여정보원 사건처럼.. 기자들을 일단 모은 다음 급습을 하거든요.. 일을 일파만파로 만든 다음 선관위에 넘겨서 결정 위임을 한다던가.. 그런 식으로요..
그런데 이번에는 아주 조용하게 제보과정도 없고 어떤 식으로 잡았는지 전혀 설명이 없습니다. 그리고 선관위와 KBS가 자발적으로 움직였고요....
왜 그랬을까요??? 누가 제보를 했기에 선관위와 KBS가 꼼짝없이 일을 저지를 수 밖에 없을까요??
이 사건 바로 이전에는 국정원 여정보원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것은 국가정보기관이 국내정치에 관여한 것으로 엄청난 파장과 핵폭탄급 책임자 문책이 가능합니다. 만약 정권이 바뀐다면 국정원의 조직 자체가 바닥부터 바뀔 수 있는 사안이지요...
누가 선관위와 KBS에 제보를 했을까요??? 자체적으로 비밀 수사를 해서 얻은 조사결과인가요??? 전혀 설명이 없어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