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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관련] 달성군수 선거에 관한 기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14 11:40:42
추천수 0
조회수   223

제목

[박근혜관련] 달성군수 선거에 관한 기사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김혜규님께서 2010-06-03 11:16:45에 쓰신 내용입니다

: 달성군수에 김문오 후보가 당선 되었습니다.

:

: 한나라당 텃밭 아니 박근혜의 지역구에 무소속의 깃발로 당선된 것이지요.

:

: 이 기사를 조중동과 데일리안과 프론티어 타임즈 등에서는 아주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 그런데...

:

: 김문오 이 사람은 축구협회에서 중요한 직책에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

: 혹시나 했었는데 5월 31일자로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더군요.

:

: - - - - - - - - - - -

:

: 편집국장 고하승

:

: 대구광역시 달성군수 선거의 판세가 심상찮다.

:

: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친이(親李)계가 노골적으로 ‘박근혜 죽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

: 현재 달성군수 선거는 달성군의회 의장을 지낸 한나라당 이석원 후보와 대구MBC 보도국장 출신의 무소속 김문오 후보 간에 팽팽한 맞대결로 압축된 상태다.

:

: 한나라당 이 후보는 이 지역 당협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내세운 ‘친박 후보’이고, 무소속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로부터 언론재단 기금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활동한 전력이 있는 ‘친이 후보’다.

:

: 특히 김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친이 지원을 등에 업고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박 전 대표와 공천 경쟁을 벌이기도 했었다.

:

: 결국 박 전 대표의 지역구, 즉 '친박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달성군에서 ‘친박 후보’와 ‘친이 후보’가 맞붙고 있는 것이다.

:

: 상식적으로 이는 해보나 마나한 싸움으로 박 전 대표의 지지를 받는 이 후보의 승리가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그것도 이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

: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선거 초반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김 후보에게 무려 20% 가까이나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다.

:

: 물론 박 전 대표가 지난 20일 달성군으로 내려가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이 후보 지원유세를 펼침에 따라 최근에는 이 후보가 김 후보에게 0.8%포인트 차까지 근접했다는 지역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가하면, 이미 이 후보가 역전을 시켰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여하간 현재 두 후보가 막상막하의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

: 그러면 무소속 김 후보가 박 전 대표의 지지를 받는 이 후보와 이처럼 비등한 싸움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

: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증거는 없지만, 이명박 정권의 막후 실세가 ‘친이 후보’인 김 후보를 배후에서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우기 어렵다.

:

: 실제 정부의 입김을 비교적 많이 받는 전직 달성군수와 읍면장 등을 비롯해 여성단체회장단 소속 회원들이 지난 28일 김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나섰다.

:

: 그렇다면, 대체 친이 세력은 무엇 때문에 일개 군수 선거에 ‘친이 후보’를 내세워 그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일까?

:

: 한마디로 ‘박근혜 죽이기’다.

:

: 만일 '친박의 본산'인 달성에서 친박 후보가 낙선하고, 친이 후보가 당선된다면 박 전 대표의 위상은 어찌되겠는가. 당장 ‘선거의 여왕이라고 하면서 자기 지역구도 지키지 못하느냐’고 박 전 대표의 지역구 관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올 것이다.

:

: 심지어 ‘자기 지역구도 관리 못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나라를 맡기겠느냐’며 그의 차기 대권가도에 찬물을 끼얹고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

: 즉 달성군수 선거에서 이 후보가 패배한다면 박 전 대표의 대권 가도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란 뜻이다.

:

: 특히 6월 30일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친박계의 입지가 위축될 것은 불 보듯 빤하다.

:

: 이런 점들이 박 전 대표가 달성에 상주하면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

: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지지자들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략적 선택’을 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

: 즉 친이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당선 가능성이 있는 ‘반(反)MB’후보, 그것이 비록 민주당 후보라고 할지라도 그들에게 표를 몰아주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박근혜 지지팬클럽인 ‘박사모’ 자유게시판에 잘 나타나 있다.

:

: 특히 개헌과 관련해 한나라당 친이계가 ‘이원집정부제’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반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 당론은 대통령 4년 중임제”라고 못을 박음에 따라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이 민주당 후보 지지 쪽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 어쩌면 박 전 대표를 곤경에 빠뜨리려는 친이계의 잘못된 전략이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지도 모른다. 즉 잘 나가던 한나라당 후보들이 곳곳에서 낙선하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것은 자업자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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