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생활 10년차 이직 준비 중인 회원입니다...



정말 오래 정두고 많이 배우며 삶의 일부처럼 여겼던 회사이지만

이제 업황이 너무 안좋아 일도 없고 제 커리어 자체가 정체되는 것 같아

이직을 시도한지 근 1년 가까이 되갑니다...



중간 중간 경력직 지원한 건 중에 정말 잘 될거라 기대하고 면접 또한 문제없이

잘 보아 기대가 컸던 회사가 있었는데 어제 뜻밖의 얘기를 들었네요...



면접 정말 잘 보셨고 해당 팀장/임원께서도 좋은 인상이었는데 인성 검사 점수가'

안좋아서 탈락하셨다고요...문제는 인성검사에서 탈락한게 이번이 두번째라는 거죠...



걱정이 되어 모의 인성검사를 저 스스로 봐보니 리더쉽/조직협력성/충성도 등은

평균보다 좋게 잘나오는데 도전의식, 문제 해결 의식이 평균 이하로 잡히더라구요...

참 직무적성 검사가 아닌 그냥 인성검사였습니다...성격테스트 같은....



다른게 궁금한 게 아닙니다...다만 인성검사의 결과를 등급화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등급에 있어 (만약 a-b-c-d로 나눈다면) 한 가지라도 c또는 d가 있을 때

결격으로 처리하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여 이런 부분 극복할 수 있는 팁이 있는지도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꼼수는 싫지만 참 몇 번 죄절을 겪다보니 별 생각을 다해보게 되네요...



에혀...걱정입니다....이제 얼마 안있으면 마흔 바라보는 나이인데 발 밑이

흔들리는 것 같아 불안하고 그저 걱정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