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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윤여준의 연설에 제 표는 확실히 굳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13 05:50:37
추천수 1
조회수   1,747

제목

[펌] 윤여준의 연설에 제 표는 확실히 굳습니다.

글쓴이

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내용
Related Link: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

[펌]

문캠프 윤여준 국민통합위원장의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을 듣고

12월 19일 투표장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한표 행사하기로 마음 바꿨다는 50대분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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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약한 1표일지몰라도 제 표는 굳네요

윤여준이 어떤 사람인지 잘알아왔는데 그 사람이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미래를 위해 나서겠다는 모습이 짠합니다.



오늘 곰곰히 계산해보니 제가 투표한 대선이 5번입니다.

87, 92, 97, 2002, 2007년 모두 보수정당에 뽑았었습니다.

삼김에 실망해서 노태우를 뽑고

부산사람이라서 김영삼을 뽑고

김대중은 싫고 김영삼 저격한 이회창 싫어서 이인제 뽑고

깨끗한 노무현은 좋지만 아마추어같아서 싫다고 이회창 뽑고

노란색이 싫어서 별로지만 이명박 뽑고



그런 제가 표를 그렇게 싫어하던 민주당에 주려는 이유는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 박근혜 일당이 싫네요



오늘 연설을 보고 느낀것이

개혁은 지도자가 아닌 국민이 하는것이라는것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한 문장으로 정의되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

국민이 만드는 정권



통합이 손잡고 미안하다는것이 아니라

약자가 자기를 위한 정책을 만들 수 있게 그 문을 열어주는 것

신군부에서 기생하였고 민주화세력과 척을 지고

차떼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천막쇼까지 펼치던 책사 윤여준은

국민 윤여준에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나는 걸 보고

과거에서 벗어나고 미래를 위해선 문재인이 낫다는걸 확실히 느낍니다.



과거 조선에서도 극형이 부관참시였습니다.

지금 한때 자신들이 증오하던 빨간색을 입고 환골탈태했다고 국민을 현혹하는

기회주의적이고 폐쇄적인 세력들

지금 그들은 무려 5년전 국민이 직접 심판한 참여정부를

자기들이 심판하겠다고 국민의 기억마저 왜곡하려 하고

인륜적으로나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행위가

고인을 거짓으로 모욕하는 행위를 합니다.



박정희는 독재자였고 친일파였고 남로당에 몸을 담궜던 반국가적 인물이였습니다.

그와 달리 노무현은 약자의 편에 섰고 유신을 저지하기 위해 길거리에 나섰습니다.

허나 가해자와 피해자는 세치 혀에 왜곡되어서

가해자는 부하의 배신에 죽은 위대한 지도자로

피해자는 무능하고 부패한데다 현실에 남아서 정국을 흔드는 잡귀취급합니다.



말이 더 길어지기전에 끊자면

적어도 이 나라에서 50대의 중산층이라면 중산층이고 서민이라면 서민인

보통 국민 한명은 더 이상 그들에게 표를 주지 않을겁니다.

거대한 벽에 계란을 던지는 행위라도

수많은 계란이 벽에 부딪히면 적어도 벽에 얼룩은 생기겠지요

그 얼룩이라도 남아서 우리가 저 벽을 깨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후세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보이지 않는 독재의 시대, 막말로 목숨줄보다 더 무서운 밥줄을 잡고 협박하는 세태에서

의식주 걱정없고 자식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노후를 걱정하지않는 가장 기본적인 시대

그 시대가 보고싶네요 약자를 위한 정의로운 사회

적어도 이것 때문에 생전 알지도 못했던 뉴스에서 낯익었던 평범한 사람

문재인에게 표 하나 주고 싶네요



이제 저는 지는 세대입니다.

겨울에 접어드는 하나의 산짐승과 다를 게 없습니다.

자신의 사체를 겨울을 위해 새끼들 먹이로 바치는 짐승도 있는데

젊은 내 자식같은 젊은 사람들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 한번 줘야죠

적어도 내 자식, 젊은 사람들이 행복할 지 모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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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2012-12-13 06:40:43
답글

펌인지 본문에도 적어주세요. 순간 헷갈렸다는. ㅡㅡ;;

강희석 2012-12-13 06:48:23
답글

동감하구요. ㅂㄱㄴ 를 지지하지 않으면서 돈 때문에 지지 선언을 하는 사람들 또 본인의 양심과 반한지만 순간적인. 이익을 위해서 ㅂㄱㄴ지지하는 사람들 또 민주화세력이지만 자신의 투쟁대상에 거꾸로 머리를 조아리는 배신자 같은 사람들 이제 심판받아야겠죠~ 자녀의 미래. 복지 민주주의 발전 등을. 대의를 생각하면 지금 적임자는 민주통합당이 아니고 사람 문재인입니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말하는 문재인에게 기대를 겁니다

신동원 2012-12-13 08:30:53
답글

어저께 윤여준 씨 지지 연설 잘 하던데요...

유영록 2012-12-13 11:07:26
답글

이번 대선은 개인적으로 이상하게도 관심이 갖게 되네요.<br />
아마도 안철수에게 꽂혀서 그리 된거 같은데, 보름여 전부터 번잡스럽게 보냈네요.<br />
대선의 결과야 몇일후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만 인간 마음이란게 간사해서,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지인들중에, 여론조사의 속깊은 내용을 알만한 몇몇에게 술까지 사주면서 나름대로 믿을만한 귀 동냥한 내용이 한결같이 문재인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하더군요.<br />
<br />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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