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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안철수 옆에 윤여준이 있었을때 제가 눈에 불을 키고 비난했었죠. 자칫 윤여준에 의해 조종되는 안철수가 아닐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에게 왔을때는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br />
윤여준 개인이 어쩔 수 없는 정당의 후보였기 때문입니다.<br />
연설이 감동적이었다면 그만 박근혜 지지하시고 대세인 문재인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시장나올때부터 말이 많았던 사람인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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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에 대해 아는건 없어도 싸잡아서 비난할만한 이력은 없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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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도 많이 알아서 비난한거라기 보다는 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 해먹고 그쪽에서 붙어있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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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있어서 그런거 같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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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많이들 오버한다 싶었는데...역시나 말 잘하고 괜찮은 사람이었나 보네요

그러고 안철수가 그리 아쉬울건 없지요..실수라고 볼것도 없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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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좀 더 호의적이었다면, 저 할아버지가 안철수한테 안갔겠어요?

좀 더 호의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요...T.T

ㄴ 윤여준이가 없어서 안철수가 대권도전 못한게 아닙니다....<br />
안철수는 기득권(내지 진입장벽)을 넘지 못했죠.. 양보한 측면도 있고...<br />
뭐 다 안철수가 감당해야죠..<br />
우리가 아는 스티브 잡스도 비지니스 초기에 하고자 하는일이 잘 안되어 한때는 출가할려고 생각 한적도 있었습니다. 다 그런거죠 뭐...

어후경님//저 박근혜 지지한적 없는데요...하늘에 맹세코 한나라당에게 투표한적 없습니다...와싸다에선 편 살짝 들어준적은 있지만요.

누구를 잡아야 만이 이룰 수 있는 역량이라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유시민 같은 사람도<br />
경기도지사 선거할때..(여론조사는 문수한테 10프로이상 밀렸던거 같은데)<br />
당연히 자기가 될줄 알았다고 하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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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선거판에 있다보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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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경우는 버티면 자기가 분명 대통령 될수 있겠다 싶었을겁니다.<br />
근데도 먼저 포기한거 보면..대통령 욕심이별로 없었던거 같아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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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은 모르지만,

욕심이 업었다기 보다는 국민 약속을 더 우선 순위에 둔 거겠죠... <br />

그래서요?<br />
좋게말하면 뒷북이고<br />
솔직이 말하면 이간질이군요<br />

안철수와 같이 청춘 콘서트 한다고 했을때..<br />
제일 먼저 물어뜯은 사람들이 민주당 지지자들이었는데..<br />
사상검증 몰아가니까..<br />
안전후보가 거리를 뒀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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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편 = 좋은사람, 다른편=나쁜사람 흑백 논리..

저도 모사꾼이라 생각 합니다.그러나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저란 사람도 써야 한다는게 슬프지만 이게 현실인데 어쩌겠습니까.저런 사람이 상대편으로 못가게 한걸로 만족 합니다.

안철수가 애시당초 후보 단일화에 일언반구 응하지 않았으면 결국 민주당은 여론에 밀리고, 스스로의 한계상 자중 지란에 빠져서 자연스레 안철수가 최종 후보가 됐을걸로 생각합니다.<br />
물론 후보 단일화 과정이야 거치겠지만서도 후보를 뽑아 놓고하는 요식 행위일 거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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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은 자식 불알 한번 만져 보았네요.<br />
그나저나 안철수의 향후 행보가 참으로 궁굼하네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안철수의 최대 실수입니다.<br />
그런데 죽은줄 알고있던 그 불알이 아직도 따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