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총선때, 민간인 사찰이 터졌지만,
오히려 보수가 결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보수(수꼴)세력 지지자들은
민간인 사찰이나, 국정원 오피녀 사건처럼
이성적인 사건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게 뭐? 어때서? ' 정도의 반응만 보이죠.
혹시 좀 이성적으로 생각한다 해도.
'에이 병신같은놈들 좀 잘 하지~' 라고 두둔할뿐이죠.
'저 병신같은 놈들이 잘못하니, 우리가 뒤치닥거리 해줘야 하잖아...투덜투덜'
하면서 오히려 찍어주러 갑니다.
반면, 감성적인 사건에는 반응을 하죠.
나경원 피부과 1억원~
박그네 굿판 1.5억~
이런식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에 오히려 마음을 더 바꿉니다.
국정원 오피녀사건도
저쪽 지지자들에게는 거의 영향을 안 줄 사건입니다.
'그 여자 혼자 했겠거니... ' 하고 판단하고(자기 합리화) 넘어갑니다.
그러니 이걸로 열 내지 마시고,
너무 핏대 올리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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