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통닭을 잘라서 팔지 않고 통채로 가랑이 좌악 벌린 상태로 그대로 팔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br />
중앙시장에 가면 커다란 가마솥 비슷한 무쇠솥에 기름 빼는 철망 걸쳐 놓고 그위에 튀겨낸 가랑이 좌악벌린<br />
통닭들을 켜켜히 쌓아놓고 팔았었슴돠. 근데 돈이 읎써서 못사먹었슴돠...ㅠ,.ㅜ^
튀어나온 누깔에다 밀까리를 확 문질러 버리구 싶은 승수님...ㅡ,.ㅜ^ 내가 중앙시장 언저리 짜장면집도<br />
많이 언급했구먼...그걸 이제서야 알구 대단한 것을 알아낸 것 처럼 하시는검꽈?..ㅡ,.ㅜ^<br />
글구, 중앙시장을 배회할 때 승수님같이 생긴 사람은 본적읎고..아니다, 본적 있다 옛날 엽전들이랑 <br />
카세트 테잎이랑 낡은 고물시계들 놓고 파는데에 낑가져 있는 것을 보긴 해씀돠....ㅡ,.ㅜ^
굴뚝이랑 유리창을 죄다 깨버리구 싶은 상희님....ㅠ,.ㅠ^ 튀김닭은 언감생심이고 지금은 칼국시집으로 바뀐<br />
그 언저리에서 한그릇에 50원하던 양배추와 무, 양파로 만든 짜장면도 돈이 없어 못먹었던 시절이 있었슴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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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기님...ㅠ,.ㅠ^ 저는 그 밀가루 꽈배기도 못먹었습니다...ㅠ,.ㅠ^ 친구놈들과 방과후 라면땅 하나 사서 <br />
수돗물 부어서 뿔려 먹으면서 배를 채웠던....아! 나두 눈물난다..
켁...50원....전 150원인가 200원인가 할 때부터 아니까 중앙시장 대선배님이셨군요...<br />
동대문운동장 뒷쪽은 지린내가 진동을 해서리 잘 안댕기던 길인데요...가끔 30원짜리 왕호떡을 먹으며<br />
154번 버스 타려고 걸어 갔던 기억이 있긴 있습니다.
튀어나온 누깔에다 번데기 궁물로 코팅을 해버리고 싶은 승수님...ㅡ,.ㅜ^ 지가 그너메 지만이 쉑희 땜시..<br />
지 아덜넘 시험안보고 중핵교 보내려고 지뢀친 다까키 마사오 쉑희가 중핵꾜 뺑뺑이로 입시제도를<br />
바꿔놓는 바람에 참 뭣같은 핵꾜가 걸려 조금 무리하면 경복, 서울 아니면 성동중핵꾜를 갈 수 있었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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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확 뒤바뀔(?) 수도 있었던 장래가 촉망되던 학생이 지금 대통령인가
제가 초딩때는 주로 전기구이 (영양센타가 60년대에 생겼지요) 를 아버지가 퇴근하실때 포장해오면 뜯으면서 무하고 함께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었는데... 지금의 그 어떤치킨도 그당시 먹었던 영양센타 전기구이엔 범접을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밀가루 입혀 튀긴건 KFC가 도입된 후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