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불통되다 힘들게 통화함.
이러이러해서 전화했다 하니 수신 직원은 업무 담당자가 아니라 주문관을 바꿔준다고 함.
내부적으로 내 전화에 대해서 설명하는 정황들...
여자분이 받으심...
여:누구?
나:시민인데..그러는 분은 누구?
여:##$$$$
나: 아무개 주무관 안계신가?
여: 내가 팀장
나: 오케이 그럼 더 굿
(최근 2회의 대선토론에 대한 느낌을 설명함)
여: 고맙다...우리 욕 절라 많이 먹고 있다. 이전 대선에서는 방송사 주관 토론회가 있어서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토론이 묻혔는데 이번에는 이거 밖에 안해서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82조에 의거, 120분 동안만 토론한다. 이전에는 더 많은 후보가 나와서 문제 많아 좀 더 개선했다(국민질문 언급) 법적 제약 하에서 균등성과 시간배분 등 고려해서 토론했다.
각 정당에서 난리다. 조금만 다른 쪽으로 가면 서로 아우성이다. 이해해 달라
나: (이전 대선 토론이 기억나지 않아 할말 없음) 그런 애로사항이 있었네 그려. 고생 열라 많이 하시는구려. 그럼 문제은행식으로라도 하면 후보간 변별력 확 생길 듯 하다. 고려해 달라.
여: 이번에 적용하기 솔직히 힘들다. 좋은 의견이니 내부적으로는 검토해 보겠다
나: 수고하삼
뭐...정황만 이렇습니다..전화 받은 팀장이란 분 상당히 나긋나긋하게 요령있게 잘 얘기하시더군요..방송 나가면 전화 많이 온다고 하네요..일종의 압박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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