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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구동은 딸립니다. B&W가 구동이 쉬운 스피커라지만, 아무리 구동이 쉬운 스피커라도 그 스피커가 자기 스피커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지곤 합니다. 정말로 구동의 기준을 엄격하게 따지는 사람들의 경우는 100% 가까이 구동이 된다는 것은 어지간해서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나 B&W NT 시리즈나 노틸러스 시리즈의 경우는 전대역에 걸쳐서 특히 중역에서 고역까지 안정적으로 소리가 은은하게 나오게끔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게 되지 않으면 B&W의 중고역은 전형적으로 깔깔하고

경질의 사운드가 나오기 쉽습니다. 특히나 노틸러스 시리즈가 잘못하면 천당과 지옥을 오고가고 하지요. 그리고 남들이 하는 이야기는 전혀 신경쓰지 마십시요. 중요한 것은 남들의 평가에 신경을 쓰느냐 안 쓰느냐입니다. 어짜피 야마하 2400을 쓰기로 마음 먹었고

쓰게 불만도 없는데 남들 의견 신경 쓰자면 무조건 바꾸지 않고서는 답이 안나옵니다. 정말 남들 말처럼 스피커와 앰프 레벨을 맞춰야 되지 않느냐는 말이 안 나오게끔 한다면 돈이 답입니다. 그리고 쓸만한 파워앰프를 붙이면 당연히 구동에 있어서는 뭔가

기대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근본적으로 음을 바꿔보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데 AV리시버는 안 바꾸고 파워만 추가한다는 것은 그다지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근데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일뿐 파워앰프도 하나의 답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실질적으로 바꿔놓고 보니까 제가 영화를 자주보는지 음악을 자주 듣는지 그부분을 간과한것같씁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마음이 문제죠 확실히 어려운 일이네요 계속 고민되는게 2채널 음악들을때입니다

영화를 많이 보는지 음악을 많이 듣는지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 성향이 무엇인지도 중요하겠지요~ ^^;; 암튼 좋은 기기들 잘 활용하세요~

제가사는곳이 우리나라 최남단이라 들어보고 결정하는데 한계가 있네요 인터넷 사용기나 잡지에서 정보를 구하는편인데 9nt에 매칭이 좋은 앰프는 어떤것이 있는지요<br />

온쿄 NR900을 사용해 보셨다는데 온쿄는 어떻든가요? 아무래도 매칭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취향에 근거해야하니까요.

2400에 비해 편안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음이 두텁다고 해야되나요 섬세함은 <br />
떨어지는 느낌이었구요 그냥 피곤하지 않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설명을 잘<br />
못하는것 같씁니다

노틸804에 소니555es 사용했었습니다만 약간의 저역부밍과 바이올린소리에서 째지는 소리가 나서 한참 고심했었습니다. 야마하 앰프도 소니와 비슷한 음질경향으로 보아 엇비슷한 소리가 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근데 그다지 앰프간 차이를 많이 느낀다기보다 개인적으로 부밍이 생기면 저역제동에 신경을 쓰고 고역이 쏘면 또 그에맞게 부드러운 기기로 교체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고가앰프를 사용하지 않아도될것 같네요.

헉!^^ 반갑습니다. 저랑 동명 이인이시군요.

고영훈님께서 온쿄가 야마하에 비해 섬세함이 떨어지게 들리셨다는 것은 온쿄의 볼륨이 낮아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야마하가 고역이 잘 뻗치고 해상력이 비교적 좋은 편이기때문에 섬세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섬세함면에서는 온쿄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온쿄의 음을 좋아한다고 해서 무조건 온쿄를 추천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만, 야마하보다 저역의 간격은 좁지만 깔끔하고 단단한 저역 순발력에 문제가 없는 음, 그리고 극도로 섬세하고 순수한 음을 듣기에는 온쿄가 더 낫습니다. 간혹 온쿄의 음이

어둡다거나 덜 섬세하게 느껴지셨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은 고역이 쌔서 볼륨을, 앰프의 성능이 발휘되지 않는 정도로 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뭐 답이라면 hifi용 앰프를 구하는 것이지만, 어짜피 9nt의 확실한 성능을 뽑는데 돈이 적지 않게 듭니다.

적당히 100만원 초중반대 AV리시버 중에서는 온쿄를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구요.(뭐 이미 온쿄의 중급기를 사용해 보셨으니 잘 아실듯) 데논은 중급기 이상으로 가지 않는 한은 B&W와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아니면 적당히 소니도 나쁘진 않습니다.

주기표님의 처음 달으신 리플 상당히 동감합니다. 노틸803 을 쓰면서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습니다. 이제 고음,중음을 거쳐 저음까지 가다듬어진 소리를 냅니다. 앰프 상당히 까다롭게 골라야 합니다. 9nt도 좀 덜하긴 하지만 앰프 잘 붙여야 합니다.

물론, 그냥 그렇게 들으시려면 아무거나 차이 없습니다만, 제대로 된 b&w 소리는 촉촉하고 물기있으며 중저음 좋고 고음 롤오프있는 앰프에 물려야 b&w의 선명하지만 건조한 소리가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

지금 시스템에 물리려면 9nt보다 dm603시리즈로 다운하는게 더 풍성한 소리 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