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사를 살펴보면 당파에서 자기들 이익 때문에 허수아비를 왕으로 추대한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조선 중기 이후 왕권이라는게 추대한쪽의 입맛대로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추대한 왕들이 이상한 쪽으로 각성하는 경우 추대한쪽도 다치고 나라도 망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대표적인게 선조. 그리고 경우는 좀 다르지만 고종 정도 될 것 같네요.
오늘 토론회를 보니 새누리에서 박근혜를 미는 이유는 그녀의 텅빈 틀이 재벌과 기존 권력층이 이용해먹기 쉬워보여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 공약도 왔다갔다 하는 건 정치적 철학이 없어서로 보입니다. 큰 원칙이 없으니 자기가 하기로 했는지 아닌지가 헷갈리는거죠. 이런 철학부재의 인간형은 돈이나 명예로 움직이면 맘대로 조종하기가 쉽지요. 엠비 각하가 좋은 예가 될 것 같네요.
그러나...박근혜는 집권하면 이상한 쪽으로 각성한다에 한 표 걸겠습니다. 선조대에는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선조는 명나라로 도망가려다가 신분보장이 시원치 않자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눌러 앉아 광해군이나 의병들에게 전쟁을 맡기고 그 와중에도 이순신을 견제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배우는 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불안한 건...역사는 반복되는 전례가 꽤 많다는 거지요. 이번에 반복되지 않는 역사의 진보를 우리 손으로 한 번 이뤄봤으면 좋겠네요
정확히 얘기하면 MB가 그렇죠.<br />
이거 무식한 불도저 앞에 하나 깔아놓으니 좋네~ <br />
작전은 상드기를 통해 동생 쥐박에게 해봐봐~ 시키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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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통님은 하도 안통할 게 뻔하니 재벌과 언론집단들이 그렇게 공격을 해 댄 거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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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물며 그네는 조종하기 더 쉽겠져 증말....아는게, 한게 없으니. (MB도 한 결혼 조차 안했네 이 늙은 마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