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한 국가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이런 발언을..... 적어도 이명박은 숨기기라도 했습니다. 적어도 나쁜짓이란것은 알았는데 박근혜의 경우는 대놓고 이야기 하는데 신념이 너무 지나칩니다.<br />
아마도 본인이 직접 그쪽 세계와 관계가 없는한 이런 발언이 나오지 않죠.
아마도 박정희 옆에서 보고배운게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어있을겁니다.<br />
그후론 제계에 관여할일이 전혀 없었을것이고 경제공부를 따로 했을리도 만무하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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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에는 70년대 사고방식이 그대로 멈춰있을겁니다.<br />
그래서 딴나라당 내부에서도 친박계이외의 인간들과 융화가 잘않된거라 생각됩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unheim)도 "나도 듣고서 귀를 의심했는데, 다들 얘기하고 실시간검색 1위에 오른 걸 보니 박근혜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 발언은 사실로 추정됩니다"라며 "음성적인 지하경제를 양지로 끌어내서 세금을 매기겠다는 얘기 아닐까요? 하여튼 뭔가를 잘못 읽은 것 같습니다"라고 의견을 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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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잘 못 읽은 것 같습니다 ㅋ
이도경님이 댓글에서 언급하신 진중권의 말이 그럴듯하다고 생각되네요.<br />
박정희 시대에 '지하경제' 끌어내서 세금좀 거둬보고자 화폐개혁 단행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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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도 세금없이 돌아다니는 '지하경제' 규모가 커서 국가 세수가 부족하다, 궁민들 세금 확실히 거두겠다..<br />
이런 생각이 발언으로 표출된게 아닌가 싶습니다.<br />
진강태님 : 이 건 무식한 여인의 소신 발언이 아닙니다.<br />
새누리당이 자신들의 대선주자에게 제공한 준비 된 자료입니다.<br />
즉흥적인게 아니라 충분히 검토하고 합의 된 발언이라는 겁니다.<br />
그것이 문맥상 잘못 선택한 단어 일지도 모릅니다<br />
하지만 그런 것 자체가 새누리당 본질을 보여주는 총체적 난국의 한 단면이라고 봅니다.
어짜피 박근혜 지지자나 문재인 지지자나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실수를 하더라도 지지에는 변함이 없다는걸 가정하고 이쪽 저쪽으로 왔다갔다하는 스윙보터를 잡기 위한것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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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짜피 정책에 대해 세세한 내용을 따지지 않습니다.<br />
그들은 이미지를 보지요,,, 누가 더 믿음직하게 이야기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