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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일청해 보신 것이 첫 느낌이 좋으셔서 거의 클립쉬로 마음을 굳히신 듯 한데요. 클립쉬가 그렇게 좋게 들리셨다면 클립쉬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클립쉬야 음의 스케일이나 극적인 사운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니까요.

앰프에는 가능하면 좀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야마하와 클립쉬의 조합은 개인적으로 매우 말리고 싶은 조합이긴 하지만, 이점에 대해서는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립쉬 AV용 스피커와 야마하라면 거의 구 일본 막부시대의 낭인과 같은

인상의 소리를 들려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캐슬도 음악적으로는 좋은 소리를 내는 스피커입니다. 밝고 온화하며 온기감과 색채감이 뛰어난 스피커이지만, 왠지 정인님에게는 어울리지 않을 듯 합니다.

ㅡㅡ 그렇군요.. 그럼 리시버는 어떤놈이 좋을까요??? 주기표님 답변 감사합니다..<br />
제가 듣기에는 참 좋았는데...온쿄보다는 야마하와의 조합이 쫀득해야 한다고 해야하나요?? 한올 한올 와서 붙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저의 개인적인 제품 추천은 다소 일반적인 애호가들이 생각하는 인기와는 좀 동떨어져 있는 관계로 일방적인 추천은 삼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클립쉬를 선택하신다면 AV리시버는 소니나 데논쪽으로 오히려 더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샵에서 직접 들어보시기에 좋게 들리셨을 것입니다. 근데 문제는 다른 시스템들도 다들 좋다는 것이지요. ^^;;

직접 들어보시기에 야마하와의 조합이 그정도로 좋게 들리셨다면 크게 말릴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야마하 AZ-2나 2400정도로 고려해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음색에 거부감이 없으셨다면 나중에 쓸만한 파워앰프라도 하나 조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렇기는 하지요?^^ 솔직히 비엔나 어쿠스틱 모짜르트 조합이 가장 좋기는 했지만 자금의 압박이 주저하게 만들더군요... 주기표님 말씀대로 다른 시스템도 다 좋다는것.. 맞는 말씀 같습니다..감사합니다..데논. 한번 일청해봐야 겠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은 비엔나와 로텔의 쪼인트 였습니다..^^<br />
언젠간 들이게 되겠지만 현재로써는 무리가 있더군요....여유가 되면 꼭들이고 싶은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