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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 ] 다다익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09 13:25:36
추천수 9
조회수   3,006

제목

[ 안경 ] 다다익선

글쓴이

강성필 [가입일자 : 2000-11-13]
내용
김상현 


2012-12-09
01:35:51



강성필님 비싼 장비 구매하셨군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근데 요즘 글 올리시는거 보면 
적잖게 장비에 대한 맹신에 가까운 글을 올리시는듯 싶어 
그리 100% 환영하긴 어려운듯 보이는 글인듯 싶어 노파심에서 몇자 적습니다. 
장비를 맹신하다 보면,경험에서 오는 노하우에 대해서나,임상경험의 크고작은 오차와 실수에서 얻는 경험도 놓치기 쉽습니다. 
고가 장비가 사람의 손을 덜어주기도 하고,오차 범위를 줄여주기도 합니다만,최종적인것은 착용하는 사람의 편안함에 주안점을 두어여 합니다. 
최고가의 장비만이 오래된 장비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다고 믿으시는건지요? 
그럼,그런 고가장비의 사용 기능만 잘 알면 안경광학과 졸업 초년생이 
임상경험이 오래된 안경사들보다 훨씬 낫다고 보시는건가요? 
밑의 그림에 있는 타쿠보 제품은 그 제품의 유지보수의 저렴함과 비교적 적은 오차로 인해 많은 안경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제품입니다. 
위에 구매하셨다는 에실로 제품이 고가제품이고 기능이 다양한것은 알겠습니다만,과연 그 제품의 고가로 인해 소비자에게 청구하게 될 비용은 얼마가 될지요? 
또한 언급하신 동일 브랜드의 에실로 제품중에서도 1억에 해당되는 물건을 운영하고 있는 안경원이 
동일 제품의 안경테나 안경렌즈를 판매하면서 님께서 말씀하신 타쿠보 같은 후진 장비를 사용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곳에 비해 몇배의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것에 대해서는 소비자에게 어떤 이해와 납득을 시키실건지 묻고 싶습니다.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제품으로 완성이 가능한 제품도 굳이 비싼 장비를 동원해서 완성을 한다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수 밖에 없겠지요? 
저도 정밀한 가공을 요하거나,안경렌즈가 비싼 제품에 대해서는 일부러 비용을 지불하면서 님이 말씀하신 고가의 장비를 갖춘 조립하는 곳에 가서 비용을 더 지불하고 조립해 옵니다. 
님이 좋은 장비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고 거기에 합당한?가격의 청구를 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하겠습니다만,그로 인해 오래되고 단종된 장비는 고물이고,최첨단의 제품만이 좋은 장비다라는 식의 설명은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경원 이야기]과유불급
번호: 553957 | 글쓴이: 김상현 | 작성일: 2012-12-09 01:45:10 | 가입일: 2005년 04월 26일 | 조회수: 524

안경원 역시 타 업종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장비를 환영합니다. 
새로운 시력측정 장비나 조립 장비는 
일반 소비자가 생각하는 이상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지불해야 합니다. 
밑에 강성필님께서 말씀하신 고가의 장비는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것도 있지만, 
날로 치솟아 오르는 인건비나 월세같은 고정비의 절감을 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소규모의 안경원이 좁은 입지를 커버하기 위해 
시력장비를 좁은 매장 사이즈에서도 가능한 측정을 위해 미러챠트기를 들여놓는것이나 
인력을 줄이기 위해서 안경테를 읽고,데모렌즈를 별도로 끼울필요없이 
원스톱으로 완성시켜주는 고가장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 더 큽니다. 

고가 장비가 단종되고 오래된 낡은 장비보다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것은 
그런 고가 장비를 들여다가 안경원에 판매하는 장비수입업자나 장비개발회사가 
주로 안경원에 팔때 하는 이야기가 더 큽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그런 장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장비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안경사들보다 더 안경을 잘만들겠지요? 
싸구려고 단종되고 오래된 낡은 장비로 안경을 완성시키는 곳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소위 선진국이라 하는곳도 우리나라 만큼 고가의 최신 장비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물론,최첨단을 요하는 것들은 그걸 적용시키는게 맞겠지요? 
허나,그런걸 보편화 한다고 하면, 
테+렌즈를 2만원 혹은 3만원에 할수 있는 제품도 그런 고가의 장비를 거치면 가격상승을 요하는건 명약관화한 일이겠지요? 
그런건 상대적으로 저가인 엑스레이 장비로도 측정이 가능한 병세를 
고가의 장비인 MRI를 사용하는것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무조건 최첨단이 좋은건 아닙니다. 
넘치면 모자란것보다 못하기도 합니다.


-------------------------------------------------------------------------


김상현님, 
일단 김상현님께서 제가 쓴 [렌즈 가공 장비..]에 대한 직접적인 글을 쓰셨고, 
위에 가져온 게시글과 저 아래 제 글에 남기신 댓글이 같은 주제라 여기에 제 견해를 써봅니다. 
저도 생각을 정리해보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댓글
"최고가의 장비만이 오래된 장비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다고 믿으시는건지요? 
그럼,그런 고가장비의 사용 기능만 잘 알면 안경광학과 졸업 초년생이 
임상경험이 오래된 안경사들보다 훨씬 낫다고 보시는건가요?"

댓글
"위에 구매하셨다는 에실로 제품이 고가제품이고 기능이 다양한것은 알겠습니다만,과연 그 제품의 고가로 인해 소비자에게 청구하게 될 비용은 얼마가 될지요? 
저렴하면서 실용적인 제품으로 완성이 가능한 제품도 굳이 비싼 장비를 동원해서 완성을 한다면 그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수 밖에 없겠지요?" 

본문글
"날로 치솟아 오르는 인건비나 월세같은 고정비의 절감을 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큽니다.
소규모의 안경원이 좁은 입지를 커버하기 위해
시력장비를 좁은 매장 사이즈에서도 가능한 측정을 위해 미러챠트기를 들여놓는것이나
인력을 줄이기 위해서 안경테를 읽고,데모렌즈를 별도로 끼울필요없이
원스톱으로 완성시켜주는 고가장비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시간과 공간의 낭비를 줄이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 더 큽니다."

본문글
"싸구려고 단종되고 오래된 낡은 장비로 안경을 완성시키는 곳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소위 선진국이라 하는곳도 우리나라 만큼 고가의 최신 장비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본문글
"무조건 최첨단이 좋은건 아닙니다. 
넘치면 모자란것보다 못하기도 합니다."


김상현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쓰신 글(본문 및 댓글) 전반에 비약이 상당히 읽힙니다.
①은 밑에서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②"좋은 장비 쓰니까 판매 가격 비싸다" 
가격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안경업계에서 소비자에게 그렇게 가격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김상현님께서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
제가 잘 아는 안경원이 6천만 원짜리 에실로 Mr. Orange를 사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안경 판매 가격은 남대문 수준입니다. 
가격은 기본이고 추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좋은 장비를 쓰는 것이지요. 

에실로 Mr. Orange나 Mr. Blue, Kappa 니덱의 Le, Lex, Me 시리즈 등을 사용하는 곳의 사용 목적 가운데 하나가 안경 가공 시간을 줄이기 위함인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박리다매 컨셉의 대형 매장은 인력 대체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콤팩트한 타쿠보 기준으로 보면 요즘 장비도 부피가 커서 차지하는 공간은 큼직한 여타 구형의 기계들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중요한 점은 정밀·제어 기술의 발달로 가공 품질(정확도)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난다는 것이고, 
그런 차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경사도 있습니다. 
입문기였던 타쿠보를 비롯하여 프랑스 briot, 일본 Grand Seiko, 에실로, 국내 동양, 피치나 등 
여러 메이커의 구형 장비부터 휴비츠, 니덱 그리고 에실로의 Mr. Orange 등 신형장비까지(아쉽지만 Mr. Blue는 구경도 못해봤습니다.ㅜㅜ) 
두루 써 보고 경험한 바로는 구형은 결과물의 퀄리티에 한계가 있습니다. 
시력측정과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미러차트(공간절약 목적의 시표)나 LCD차트가 아니라 차트프로젝터에 4m 거리 확보(측정 공간) 그리고 '진용한 시력표'를 보조로 사용하면 충분하고, 
자동이나 수동 포롭터(Phoropter)를 갖추면 될 것입니다. 

④"싸구려고 단종되고 오래된 낡은 장비로 안경을 완성하는 곳도 많습니다." 
맞습니다. 지금도 그런 곳 많습니다. 
저도 그런 장비로 손님에게 안경 마음에 든다는 소리 들으면서 일했었고요,  
하지만 두둔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익의 일부분은 재투자가 이루어져야지요. 
"우리나라 보다 소위 선진국이라 하는 곳도 우리나라만큼 고가의 최신 장비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선진국.. 어느나라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호주는 가공 장비 다 좋던데요. 
에실로나 니덱 같은 회사가 조그마한 한국 시장에 몇 대나 팔겠습니까, 선진국 시장 규모가 훨씬 큽니다. 

"무조건 최첨단이 좋은건 아닙니다. 
넘치면 모자란것보다 못하기도 합니다."
누가 최첨단이 좋다고 했나요? 
가공 품질(정확도)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의 업계 평균에 맞는 최소한의 장비 그레이드는 되야지요. 
시력측정도 제대로 하려면 측정환경(ISOKS규격 등)을 지키려는 노력을 하고 포롭터 정도는 갖춰야지요. 손으로 핸들링하는 것보다 더 정확한 포롭터의 크로스실린더를 사용한 난시 축 및 도수 측정과 노안 가입도 검사에서의 우수성, 나아가서 양안시 측정까지 장비의 기능을 십분 활용한다면 굴절 측정 수준의 향상은 분명합니다.

적어도 안경원에서의 장비빨은 과유불급過猶不及보다는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세 개의 게시글 어디에 맹신이 보이십니까? 
원칙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맹신이라 하시니..
안경사들 가운데 과연 몇 %나 이런 기준이 있는 것을, 한천석 시력표나 해성 시력표가 위 기준(거리와 시표 등)에 맞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을까요?
알면서도-공간이 확보 됨에도-바꾸지 않는다면 프로가 아니고, 
모르고 있다면 태만한 것입니다. 

지난 시간 현장에서 겪었던 안경사(연령·경력을 막론하고)의 많은 수는 도무지 전공 분야 심화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것마저 다 까먹고 하루하루를 그저 익숙함만으로 연명하는 현장편의주의에 안주하는 안경사들.
더군다나 직원(안경사)이 한가한 시간에 전공·업무 관련 책이라도 볼라치면 경기를 일으키는 사장들이 곳곳에 있는 한 이 문제의 개선은 요원합니다.
안경테나 닦아라, 문앞에 서서 손님이나 기다려라, 
TV 보고 멍떼리는 것은 용납해도 책은 안된다는 그 저렴한 마인드... 

에드워드 잭슨(Edward Jackson)이 고안한 가장 정확한 난시 측정 도구인 크로스실린더(교차원주렌즈,cross cylinder)에 대한 이해와 사용법도 모르면서 손님 시력 측정해주고 또 어디 가서 자기가 시력 측정 잘한다고 떠벌리는 경력 안경사들, 십오만 원도 아니고 고작 15,000원짜리 도구도 갖추지 않고 쓸 줄도 모르는 안경사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런 문제들은 장비빨(비용)도 아니고 그저 단순한 마인드와 게으름의 문제입니다. 
검안이니 임상이니 이런 의사들 용어 갖다 쓰고 하얀 가운 입고 있으면 안경사가 전문인이 될까요? 
안경사가 하는 일은 측정이고 업무라는 말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KS규격이 정하는 시표와 거리 기준에 맞게 국내에서 제작된 시표는 진용한시력표가 유일한데 가격이 25만 원입니다. 이런 거 하나 갖추는 것도 장비빨일까요? 



혹시 김상현님께서는 손님에게 안경 해드릴 때
OH 측정 및 안경테 전피팅(pre-fitting)을 모든 안경에 적용하십니까, 
많은 안경사가 심지어 다초점 안경을 판매하면서도 전피팅(pre-fitting)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기가 찬데 그래도 와싸다에 이 정도 글을 남기시는 열정이시라면 판매 안경에 전피팅(pre-fitting)을 적용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주 가끔 건너띄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방문하시는 회원님께는 꼭 전피팅(pre-fitting)을 해드립니다. 
그러기 위해서 센터링 게이지나 설계차트를 필수로 갖춥니다. 



김상현님께서 말씀하신 업무경험, 노하우 그런 것은 현업 안경사로서 기본 자질이고 
좋은 장비 또한 "최종적인것은 착용하는 사람의 편안함에 주안점을 두어여 합니다." 
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중요한 필요조건입니다. 
 
 
업무에서 밸런스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빠질 수 없습니다.
안경사 자신이 우수한 자질을 갖추는 것은 기본이고, 그런 자질을 갖춘 안경사라면 장비를 등한시하지 않습니다. 
장인은 연장을 안 가리지만 또한 뒤떨어지는 연장을 쓰지 않습니다. 
좋은 연장을 갖추고 그것의 가치를 십분 활용하는 것이 장인입니다. 
안경사에게 있어서 좋은 장비는 과유불급이 아니라 다다익선 아닐까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좋은 장비는 타 안경원과의 경쟁력의 한 요소이고 안경원 업무에서 의미 있는 필요조건입니다. 
저도 빚내고 할부 금융으로 장비 샀습니다. 망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게 두려우면 프로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활동하는 안경사 모두가 와싸다 회원님께 가격만이 아닌 제대로 된 시력 측정과 안경 조제·가공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와싸다 회원님의 안경원·안경사에 대한 인식, 나아가 일반인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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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2012-12-09 13:41:41
답글

말씀하신 내용중<br />
제게 도움이 되는글은 참고토록 하겠습니다.<br />
고맙습니다~.

zapialla@empal.com 2012-12-09 14:04:27
답글

아래의 안경관련 글들을 쭉 읽어 보고, 와싸다 회원님들이 운영 하시는 안경점엔<br />
안가기로 했습니다. ㅡ..ㅡ))<br />
<br />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스스로 자충수들을 놓고 계심을 왜 모르시는지.<br />
<br />
동종업 회원들끼리의 따뜻한 모습이 아쉽습니다.

강성필 2012-12-09 14:18:16
답글

함정훈님, <br />
안경은 집이나 회사 가까운 곳에 괜찮은 안경원을 하나 찾으셔서 그곳에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br />
안경은 맞추고 나서도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한데 그래야 불편할 때 바로 손을 볼 수 있으니까요.<br />
제 글이 괜찮은 안경원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쪽으로 읽히면 좋겠습니다.

정석원 2012-12-09 14:38:16
답글

안경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br />
하지만 아래 말씀이 거짓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br />
<br />
②"좋은 장비 쓰니까 판매 가격 비싸다" <br />
가격 경쟁이 극도로 치열한 안경업계에서 소비자에게 그렇게 가격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김상현님께서 누구보다 잘 아시지 않습니까?<br />
<br />
가격 경쟁이 극도로 치열하다고 하기에는 마진이 상당히 좋더군요. 대부분의 소비자가 안경원을 방문해 '매장에 전

강성필 2012-12-09 15:47:26
답글

정석원님, <br />
어디서 들으셨나요? <br />
정석원님이 생각하시는 마진은 어떤 뜻인가요? <br />
재료비 빼면 다 마진인가요? <br />
영업이익, 순이익 이런 말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br />
제가 1억 천정도 투자해서 안경원을 합니다. <br />
아침 7시부터 나와서 홍보물 돌리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br />
하루 12시간 안경원에서 일하고, 한 달에 하루도 안 쉬고, 1년 365일 일합니다

강상규 2012-12-09 15:48:08
답글

그렇게 마진이 좋으면 직접 차리면 될것을 왜 안하시고 말로만 그렇게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면허 없어서 오픈 못하시는 분들 계시면 제 면허라도 빌려드릴께요 연락주세요. 물론 대여비용은 받아야지요^^

김종훈 2012-12-09 16:17:38
답글

이렇게 정성드려 글쓸정도이면<br />
하시는 일시는 일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br />
매진하다보면 꼭 성공하실것 같습니다

강성필 2012-12-09 17:18:04
답글

강상규님, <br />
그러게요 ㅜㅜ<br />
<br />
김종훈님, <br />
감사합니다.^^

정석원 2012-12-09 18:54:28
답글

긴글 적었다 다른 분 생업에 뭐라하고 싶지 않아서 지웠습니다.<br />
'치열한 가격경쟁'이 어떤 곳에서 벌어지는지는 본인도 잘 아실거라 믿습니다. <br />
제게 '그렇게 잘되는 것 같으면 차리세요'라고 했던 말씀만 돌려드리겠습니다.<br />
'그렇게 안되면 그만두고 다른 일 하세요' 다른 일은 자격증도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강성필 2012-12-09 18:56:21
답글

정석원님, <br />
제가 졌습니다. <br />
돈 많이 벌고 부자 되세요.<br />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글은 서로 스킵하면 좋겠습니다. <br />

정석원 2012-12-09 19:15:55
답글

강성필님 '서로 스킵하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씀은 제가 수긍하기가 어렵습니다.<br />
<br />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주제에 관련 없이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렇기에 강성필님도 영업에 준하는 글을 올리시고 계시잖습니까? 제가 그 글을 올리라 마라할 자격은 당연히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 이기에 올라온 글에 제가 이렇게 저렇게 의견을 댓글로 제시할 수 있는 것 역시 저의 자유입니다. 그러니 제게 스킵하면

이승규 2012-12-09 19:19:12
답글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평균보다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고 열정이 있으시다고 느껴집니다.<br />
<br />
스스로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반추할 수 있는 자질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br />
<br />
두 분 모두 제가 보기에는 존경 받으실 만한 안경원을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강성필 2012-12-09 19:35:57
답글

정석원님, <br />
정석원님의 감정적인 댓글에 제가 불편해서 그렇습니다. <br />
삭제된 '긴 글'의 댓글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적으셨더군요. <br />
그냥 안경 많이 남는다고 인정할게요. <br />
안경사 면허증만 가지고 있으면 별다른 노력 없이 누구나 개원해서 아무도 실패하지 않고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는 것, <br />
창업을 두려워하는 안경사들은 모두 성공이 보장됐음에도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는 그저 겁쟁이에 불과하

정석원 2012-12-09 19:44:18
답글

강성필님....<br />
<br />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같은 직종도 차리면 다 돈 버는 것 아닙니다. 영업 못하면 망하는 사무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직종 전체를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차이이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안경사 면허증만 가지고 돈을 번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안경업이라는 업종이 자격증이라는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없는 다른 업종들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마진율

강성필 2012-12-09 20:02:52
답글

정석원님, <br />
'과장'이라.. <br />
사실 많이 버는데 동정표 좀 구하려고 죽는소리한 것 맞습니다. <br />
하루 12시간 1년 365일, 화장실도 후다닥 나녀오고 그렇게 안경원에 가만히 앉아서 오는 손님만 대충 받아도 2000짜리 기계값은 몇 달이면 빠질 것입니다. <br />
저도 2013년부터는 고생 끝, 행복 시작입니다. <br />
아듀 2012

박태희 2012-12-09 20:11:33
답글

원래 전통적으로 와싸다에서 안경하시는 분들이 글재주가 좋으며, 악착같이 절대 지지않을 정도로 댓글답니다.<br />
<br />
저 위에 김종훈님의 댓글로 단겁니다.

정석원 2012-12-09 20:22:24
답글

강성필님 말씀이 맞습니다. <br />
<br />
자영업의 비애지요. 제가 아는 안경사분 중 한분도 최대한 많이 벌려고 직원구하지 않고 혼자 하고 있는데, 일년 삼백육십오일 쉬는 날은 손에 꼽을 정도고 화장실 가서 자리 비운 동안 손님오면 어쩔까 노심초사하면서 아픈데 병원도 안가고 있는 걸 보면서..... 저 같은 월급쟁이야 화장실도 맘대로 가고, 휴가 써도 월급이 변함이 없는데...시간 = 돈 으로 연결되는 자영업이 안좋다는 생각은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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