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요일 방구석에 처 박혀 책을 읽던 중 눈에 띄는 한 구절이 있어 올려봅니다.
"마오쩌둥의 딸들은 아버지 생전에 특권을 누린 적이 없고 사후에도 물려받을 만한 유산이 없었다. 마오는 두 딸이 과학자나 정치가가 되기를 바라지 않았다. 문학가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노동자가 되어 자력 갱생하기를 희망했다."
지금같은 시절에 많은 생각을 하게끔하는 구절입니다.
격변하던 1900년대 초중반의 중국 좌우의 기라성같은 인물들에 관한 책입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국민당과 공산당의 치열한 인물들의 간략한 평전 같습니다.
나름 괜찮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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