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찍 코엑스에서 박람회를 한다길래 이번 수능을본 큰아이와 같이 가봤습니다
대학박람회라고 해서 7월과 12월에 하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유명 대학부터 경기수도권 그리고 지방대학까지 대충봐도 80여개 대학이 참여를했고
장학제도와 적성검사(이건좀 약하더군요)인터넷 예약상담등 구체적이고 현실에맞게
박람회를 진행하더군요
아들녀석 성적이 어떤지는 궁금했지만 직접 보여주지 않았기에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어군데 상담을 해보니 성적표에 바로 가부를 알려줄정도로 상담내용이 충실하고 참여하는 학부모들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성숙된 시민의식을 볼수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원하는만큼 충분히 많은상담과 부모가 궁금해하는 취업문제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는걸 볼수있었습니다
오늘오후 5시까지라고 하니 혹시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아이손잡고 가보세요
저희는 부부가 손잡고 코엑스 구경하다가 입장시간부터 아이옆에 붙어서 같이 상담했구요 같이간 큰아이 친구도 와보길 잘했다고 하더군요
점심은 지하1층에서 얼큰한 김치찜으로 맛있게먹고 오후3시까지 충분히 궁금한문제들을 천천히 상담하고 돌아왔습니다
내부가 추울것 같아서 옷을 단단히 입고 갔더니 오후에는 더워서 고생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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