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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양자토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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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7 10:4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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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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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양자토론이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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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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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선거 판세를 보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내놀 카드는 거의 다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이대로 고착화가 되느냐?? 아직은 하나가 더 남았습니다...
바로 朴-文 양자 끝장토론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朴측에서 한사코 거부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논리적으로는 文을 절대 당할 수가 없거든요.. 공약사항의 정당성이나 보편타당성을 보더라고 그리고 그 공약의 현실적 실현가능성을 따져봐도 朴의 공약은 상당히 두리뭉실합니다... 또.. 이것을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서민입장에서 해석을 해보면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물론.. 겉포장은 그럴 듯하게 해놨지만요.. 왜냐하면 새누리당은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이라 기득권의 이익을 보장하면서 전국민에게 혜택을 줄려면 공약이 상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이명박처럼 공약은 말그대로 空약이다. 이것으로 표만 얻으면 되고 실천은 다른 문제이다... 라는 황당한 사고방식이라면 거짓말이든 뻥이든 막 해 돌릴 터인데.. 朴은 그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다행이지요..
어찌되었든.. 이런 구조적인 약점과 또한가지 朴의 개인적인 자질부족으로 인해 양자토론은 선거시간 연장과 더불어 새누리당이 절대로 허용할 수 없는 기본방침입니다..
그런데 요즘 판세가 좀 이상하게 돌아가지요???
이정희의 "다카키 마사오" 발언과 안철수의 적극개입... 이로써 대세론과 더불어 이번 선거를 사상 최고로 재미없는 대선으로 만들려는 계획이 조금 틀어졌습니다..
앞으로 공식적인 TV 토론은 2번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정희를 어떻게 할 방법이 제가 새누리당이라고 해도. 참 어렵습니다.. 말이 좀 거세다고.. 법에 규정된 규칙을 어기고 못나오게 할 수도 없고 반론과 재반론을 제한했지만. 그 규정안에서도 속사포처럼 쏘아대고 '다카키 마사오'를 외쳐대는 이정희가 도저히 감당이 안됩니다. 진짜 깡패라도 시켜서 이정희를 테러해 입을 봉한 후 병원에 입원시키고 싶은 심정일껍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기세가 상당히 꺽인다는 것은 새누리당도 잘 알고 있습니다. 표심이라는 것이 참 웃겨서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아도.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엄청나게 동요가 되는 것이 또 민심이라...
그럼 선거법이 보장하는 3자 토론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어야 하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보고.. 그럼 여기서 까먹은 것을 무엇으로 만회를 할까???
바로 朴-文 양자 자유토론으로 끝장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상대하기 껄끄러운 이정희 같은 저격수는 빼고 둘이 직접 붙어보자는 것이지요....
만약 이명박이라면 당연히 이 길로 갔을껍니다... 왜냐하면 교묘한 논리와 약간은 어눌하면서도 흠을 잡기 힘든 말재주로 사람을 이상하게 현혹시키는 재주는 이명박이 좀 낫거든요..
朴의 위기관리능력이 여기서 진짜... 나와야 하는데. 그래야 선거여왕이라는 말을 듣는데... 물론 그동안 朴은 상징적인 마치 여신같은 이미지로 뒤에서 밀어주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거의 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직적인 이미지가 아니고 직접 전면에 나와서 발로 뛰어야 하는 선거에서도 과연 선거여왕의 이미지를 계속 가져갈 수 있을지...
이정희가 朴을 몰아세우고 궁지에 최대한 몬다면....... 어쩔 수 없이 양자토론에 나올것으로 봅니다.. 방법이 없으니까요...
관심집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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