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총서기가 남북한 양쪽에 모두 정통하댑니다. 특히 두 차례나 방한했다는군요. <br />
차기 10년을 이끌 중국의 지도자가 남북한 모두에 정통하다는 건 좋은 점이기도 하고 위협적이기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br />
중국이 똑똑하고 만만찮은 지도자를 옹립했으니 우리가 어리버리한 자를 뽑아놓으면 사태가 심각해질 것 같습니다.
저런게 북한식 외교의 훌륭한 점 아니겠습니까?<br />
자신들과 가장 가까운 우방이라 할지라도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서 얄짤 없이 갈구는 저 모습...<br />
역시 중국이라고 예외는 될 수 없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군요...<br />
<br />
중국이나 미국이나 다들 북한 맘에 안들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또 달래야지...<br />
사실...전 세계에서 미국과 외교로 맞장 뜨고 얻어낼거 얻어내는 나라는
시진핑 이후에 뭔가 북한을 길들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동북아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얘기할 입장이 못됩니다. 최근 동북아에서 가장 군비를 확충하고 위협하는 나라가 말입니다.<br />
<br />
새 황제(?)가 등극했으니, 조공국들은 와서 머리를 조아려라... 그러는 거죠. 뿌리깊은 중화사상...<br />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