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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는 안철수 연출 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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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19:5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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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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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보는 안철수 연출 디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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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훈 [가입일자 : 2002-04-2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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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해피엔딩으로 결론을 내놓고,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너무 복잡하게 플롯을 꼬아놨음.
그래서 영화보다 짜증난다며 중간에 뛰쳐나간 관객들 다수 발생.
물론 대부분은 중간에 되돌아오거나, 재관람 계획.
(아쉬운 점은 그렇게 나간 관객중 또 일부는 경쟁작인 클레멘타인(아빠, 일어나!)보러 간다고 함. 이 영화가 재앙인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음. 절대적으로 말려야 함.)
아무튼 어제 눈 내렸다고 관객들 덜 올까봐, 개봉일 연기를 시도하는 바람에 눈밭에서 장사진 친 관객들 아우성.
갈등이 고조되다가 갑자기 극적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긴 했는데,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해서, 개연성 부족으로 느끼짐, 전형적인 한국 멜로드라마 스타일.
그런 이유로 보는 내내 심장 쪼였으면서도, 관람 후 자기는 결말 다 예측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관객들 다수.(나도 그런관객ㅋㅋㅋ)
그와중에 주연 문재인은 안정된 연기로 극을 이끌어나감.(그러나 거듭되는 NG에 감독의 의중을 도무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함. 여튼 감독을 믿고 간다 함.) 배우때문에 영화본다는 관객들이 많을 정도로 관객충성도가 높은 배우. 소속사는 문제가 좀 있음.
중간에 스켄들 터져서 안티팬 많은 단역배우 한 명(영화계의 아이유!) 등장. 출연비중에 어울리지 않는 임펙트있는 연기로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으나, 연출과 상관없는 에들립이라는 것이 밝혀짐.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중고신인 배우에 대한 호감도가 일시적으로 상승. 마지막 연기혼을 불태우는 것인지, 아니면 이후로도 게속 연기를 할 것인지는 예측 불가. 이번 작품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이어서 작품성에 상관없이 출연했다는 뒷 이야기.
암튼 사정없는 서스펜스를 제공한 덕택에 다음 작품도 기대해보갰다는 중평.
신인의 패기가 엿보이고 조금 더 경험을 쌓으면 걸작을 만들 신인감독이라는 평가도 다수.
50년 동안 변함없던 경쟁작 신파는 서서히 관객들 빠지기 시작함. 너무 우려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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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실제로 안철수 의중이 저랬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는거... 다들 잘 아시죠?ㅋㅋ
그냥 웃자고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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