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을 못할 뻔 했습니다...
지난 7월 이야기인데..
방금, 여권 관련해서 민원실에 전화했다가...
꽤나 불친절한 응대를 받으니 저 악몽이 떠오르네요.
(기재사항 변경과 관련된 문의)
관용 여권을 모 체류국 대사관에서 기존 소지 일반여권으로 변경하고
그 관용 여권은 천공 폐기했는데
여권을 보관하던 한국 민원실에서 여권 실물은 잘 보내놓고
전산상 보관 해제처리를 안해줬었어서.....
한국 들어올 땐 전혀 문제가 안됐는데
다시 한국 밖을 나가려니 못나간다고;;;
게다 비행기가 밤 12시꺼라 외교통상부 공무원들은 업무 안하고..
그나마 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직 직원님께서 전화로 닥달해 주셔서
(전화상으로 외교통상부 공무원들의 떠넘기기...열받아 죽는 줄-_-;)
전산 해제처리 하고
담당자와 항공사 티케팅 직원과 전화 통화 연결시켜서 (해제된 상태가 업데이트가 안됨 -0-)
겨우 표 받고 비행기 탔습니다.
이걸...여행 내내 열받았지만..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하고 넘겨 왔는데...
무슨..민원인을 바보 ㄸㄹ이로 취급하는 상담원 덕분에
다시 열받고......정식 민원 제기해야겠습니다.
(여권 보관 및 전산처리 미숙 + 불친절한 민원 상담)
누구들 때문에 백만원 넘는 뱅기표 날릴 뻔하고 일정 꼬일뻔 한거..그냥 책임 묻지 안았더만..
호구로 보이나봐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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