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눈물이 날까요?
스토리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감동적인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막판 카타르시스도 좀 부족하고, 예산이 그렇다보니 뭔가 엉성한 배경도 많고.
제 나이가 어려 광주를 경험한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장면 가리지 않고 문득문득 눈물이 나더군요..
영화보면서 찔끔거린 횟수로는 최다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얼쉰들처럼 남성홀몬이 줄어드는 시가가 되 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중장년층 관객이 대다수이던데
부산이 도통 절벽인 곳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