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사표심리입니다.
"내가 A를 찍어봤자.. 절대 당선되지 않는다..."
그럼 A 지지자들은 투표참여가 저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당선가능성이 높은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별 지장이 없고요..
사람의 심리거든요...
비록 당선은 안되겠지만.. 당선자한테 반대도 이렇게 많다는 것을 보여주여야 하는데 이정도 역량까지 모든 국민에게 바랄 수는 없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지고 있는 쪽은 이런 사표심리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반대편은 최대한 이용을 해야겠지요. 선거는 일단 이기고 봐야 하니까요...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의 주도권을 잡고 있고 여론조사의 맹점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는 기득권에 더 있습니다.. 엄청난 이득입니다...
그럼 약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득권을 행하지 못하는 변곡점이 가장 역량을 쏟아부을 시기입니다... 그럼 결과예측이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고... 사표심리는 최소한으로 됩니다...
그 시기가 바로 13일 입니다.. 그럼 13일 직전후에 참 많은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또 12일이 마지막 후보토론일입니다...
이게 마지노선이자 변곡점이지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방어하는 입장이나 공격하는 입장이나.. ^^
P.S.) 사표심리에 휘둘리지 말아야 진짜 객관적으로 판세를 읽는 눈이 생기고 진정한 민주국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엄청난 여론조사 차이에서도 한명숙을 거의 당선직전까지 끌고 가고 박원순을 당선시킨 서울시민의 역량은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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