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저 고등학교때 친구가 집에 놀러왔습니다. 어머니가 제게 잔소리가 좀 많으
셨지요 제가 이해할수 없는 요구를 하셔서 저도 고집을 부려 분위기가 험악해졌습니
다. 그때 친구가 저를 끌고 방으로 들어가면서 하는말... 일단 엄마말에 순종해라 알
았다고 다 한다고 해라...그럼 분위기도 좋아지고 어머니도 기분좋아하시지 않겠냐..
그리고 어머니가 하라고 하는건 지금당장 해야하는건 아니니 니가 상황을 봐서 재량껏
해라...
그때 저는 그 친구가 위대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어머니와 저는 단 한번도 싸우지 않았습니다.
이런 작은 지혜가 문후보에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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