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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반응이 이해 안 되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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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6 00:1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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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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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토론 반응이 이해 안 되는 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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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가입일자 : 2004-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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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견에는 文, 李가 스타일은 아주 다르지만 자신 및 소속 정당의 스탠스에 맞게 할 말 다 하고 조리있게 잘 했다고 보거든요.
반면 朴은 도대체 내용이 없었습니다. 구체적인 맥아리가 없고 두루뭉술. 그러다가 한미 FTA 관련해서는 李에게 흠씬 두들겨맞았지요.
게다가 지정된 분야, 주제도 일탈해가면서 모든 것을 안보, 지난 민주정부 폄하로 몰아가면서 文 후보에게 너울을 씌우고 물먹이려는 시도로 두 시간을 다 보내더군요.
무릇 대개의 사람이란 중립을 지키기 어렵고 편파성을 띠게 마련입니다. 특히 정치에 관해서는. 저 또한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수구, 극우라 할지라도 그 사람 식견 있다, 하다못해 되도 않은 궤변을 주워섬기더라도 그래도 아는 건 있는 게로구만 등으로 인정은 해 준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朴에 관해서는 뭐…
그나마 인정해 줄만한 건 옛날처럼 나랑 싸우자는 거냐, 병 걸리셨쎄요 같은 직설적인 신경질은 표출하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선방했다면 선방했다라고 평가합니다.
그런데, 일반 대중들의 감상은 저같지는 않은가 보더군요.
文은 존재감 없었다, 朴 토론 잘 했다(무려 40% 중후반대),
저는 이같은 반응이 도대체 이해되지 않습니다.
여느 대중들은 깊이있는 시사 지식이 부족하고, 지성적, 분석적으로 토론을 관전하는 게 아니라 감성, 감정적 측면으로 받아들이긴 합니다.
그렇다 해도, 文이 존재감 없었고 朴이 토론 잘 했다는 반응은 웬 말인가…
수구 보수 언론들이 그렇게 여론을 몰아가는 측면도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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