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눈이 온다고 하여 어제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
교체하고 보니 오늘은 수요일... 승용차 요일제로 인하여 차를
끌고 갈 수 없었습니다.
퇴근후 내일 차를 타고 가기 위해 차를 주차장(실외)에서 빼려고 했는데,
중간에 주차된 차가 있었습니다. 밀어보려고 했지만, 눈과 살얼음으로 인하여
포기하고, 차주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차주의 하는 말은 밀어서 차를 뺄 수 없냐는 답변...
분명히 주차장 상태를 알텐데... 백치미(?)가 대단하였습니다.
요즘 하루에 일하는 시간은 16~18시간(사무직)입니다. 과로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눈에 충혈이 왔습니다. 그래서 안과를 가서 진로를 받았습니다.
모니터를 많이 봐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충격적인 사실은 눈의 시력이 좋아서 노안이 빠르게 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곰곰히 생각해 보니 좋아서 나빠진다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아리송합니다.
몇일전에 동창의 부친상에 다녀왔습니다. 운구를 해야한다고 해서 3명과 밤을 보냈습니다.
오전에 마지막 예배를 마치고 운구를 해야하는데 주변분들이 우르르 움직이시더니
관을 드시더군요. 친구들과 상주는 서로 쳐다보며 '이게 뭐지?'라는 의문을 남기며
운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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