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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는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05 12:30:30
추천수 1
조회수   619

제목

눈이 오는군요.,

글쓴이

김명건 [가입일자 : ]
내용
여름철 들뜬 기분 가라앉히는 비와 달리 아무 소리도 없이 내립니다.

창밖으로 조용 조용히 버스가 지나고 승용차가 그리고 택시가 꼬리를 뭅니다.



눈이 오는 날이 앞으로 많아지겠지요.

날이 추워지면 없는 사람은 먹고 살기 더 힘들어진 다는데.



이번 대선을 아무리 잘 치뤄도 추운 올 겨울 넘기기 힘든 많은 사람들에게 봄이 더 빨리 찾아오지는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봄이 오리라는 희망은 한발 다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딱히 누구를 지지한다 아니다를 떠나 우리를 아우를 수 있겠을 정도의 상식을 가지 사람 그리고 정말 우리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분들과 같이 사는 나라를 꿈꿔봅니다.





80년대 격동기에 대학생이라는 적만 걸고 매일을 시위 현장에 휩쓸려 살 때 스님께 여쭈었던 말입니다.



스님 제가 지은 업이 전생에 어떠 하였기에 이생에 이런 나라에 태어나 이런 고통을 겪으며 사는 것일까요?



스님께서 말씀해 주시더군요, 共業이다, 같은 근기의 중생들 그 중에서도 전생에 비슷한 업을 지은 사람들이 비슷한 곳에 태어나다보니 전생에 지은 업을 그대로 받아가는 것이지... ...



제가 믿는 불교의 근간은 인과설입니다.

물론 이명박을 뽑아 살림이 더 나아지신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더 힘들어 지신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민주주의에서는 그 업을 결정 짓는 원인을 투표라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좋은 결과를 맺겠다면 좋은 원인을 제공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냥 그냥 그렇게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보내는 것 만으로 우리는 좋은 연을 맺을 수 없을 겁니다.





각자의 혜안으로 좋은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정들을 하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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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규 2012-12-05 12:33:58
답글

벌써 눈 세번쓸었습니다 ㅠ,.ㅠ<br />
<br />
창고 깊숙히 있던 밀대도 꺼냈습니다 ㅠ,.ㅠ;;;;

김장규 2012-12-05 12:38:27
답글

댓글쓰고 밖에보니 또 쌓여서 또 쓸었슴둥 ㅠ,.ㅠ

이종호 2012-12-05 12:38:42
답글

창밖에 쏟아지는 눈들을 쳐다보고 있습니다...무쟝 많이 쏟아지네요....<br />
개인사업하시는 분들 가게 앞 눈 치우려면 고생되겠군요...

ljc9661@yahoo.co.kr 2012-12-05 12:42:45
답글

종호님, 오늘 눈땜에 등산 못가시겠네요.

김장규 2012-12-05 12:43:52
답글

어르신 댓글보는 사이 또 쌓여서 또 쓸고왔네요.. ㅠㅠ

이종호 2012-12-05 12:47:20
답글

나랑 끝자만 틀린 종철님...ㅡ,.ㅜ^ 어제 술에 절어서 변사체로 암것두 못먹고 으막듣고 치료중임돠....

김승수 2012-12-05 12:48:01
답글

종호을쉰, 힘차게 무쟝 내리는 눈을 보면서 창고 무너질까 근심을 하시는 모습이 비디옴돠 .. ^^

ljc9661@yahoo.co.kr 2012-12-05 12:49:04
답글

북어국 끓여서 해장술 딱 3잔만 드세요.

김승수 2012-12-05 12:53:19
답글

냉면 대접으로 더도말고 딱 3 잔만 드셔요.

이종호 2012-12-05 12:56:46
답글

나랑 끝자만 틀린 종철님하구 튀어나온 누깔에다 청양고추전으로 팩을 해버리구 싶은 승수님....ㅡ,.ㅜ^<br />
내 이 두 잉간들을 걍 확......ㅠ,.ㅜ^

정영순 2012-12-05 13:12:13
답글

명거니성님 첫눈이 내리는 느낌만큼 좋은말씀입니다.<br />
<br />
이런 이야기는 박카스라도 먹어가면서 하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br />
<br />

mikegkim@dreamwiz.com 2012-12-05 13:17:03
답글

ㅋㅋㅋ 영순님이 사다주신 박카스 잘 마시고 있심더.,

harleycho8855@nate.com 2012-12-05 14:10:41
답글

태조산언저리 지금 눈발이 굵어져 엄청 퍼붓습니다.<br />
게다가 천둥 벼락까지 때리는데, <br />
눈내리는날 천둥번개 치는거 머리털나고 첨 들어봤습니다~

전인기 2012-12-05 14:35:51
답글

명건님 얼굴 보러 함 가야하는데...말입니다.

유기천 2012-12-05 16:40:45
답글

명건님 큰일입니다 낼 근처핵교 배송땜시로<br />
한산초 둔촌초 위례초 건너명일초 강덕초 묘곡초가 제놀이터 입니다

mikegkim@dreamwiz.com 2012-12-05 17:27:27
답글

@_@ 기천 을쉰 한산초에서 크게 소리지르시면 제 삼실에서 들립니다, 둔촌초 가시려면 어쩔 수 없이 제 삼실 앞 지나실 듯 ㅋㅋㅋ 낼 오셔요 맛난것 접대합니당.,

유기천 2012-12-05 18:29:29
답글

명건님.<br />
명건님 삼실 지날때는 새벽입니다.<br />
지가 새벽별 보는 인간이라... 한산초 6:20분 둔촌초 6:40분 <br />
(강동 초등핵교가 지 거래처 입니다)<br />
11월: 고일초.신암초.명덕초.대명초.상일초.강동초. 12월 묘곡초.한산초.둔촌초.명일초.강덕초.위례초)

mikegkim@dreamwiz.com 2012-12-05 18:43:22
답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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