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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이정희의 통렬한 공격으로 속은 시원해졌지만 결국 박근혜와 이정희만 보이고 문재인의 존재감이 줄어들었습니다. 딱한번 네가티브에 대응잘하지 못했으면 존재감이 없었을겁니다. 국민들을 위해 온화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존재감은 더 중요한 겁니다. 꿔다논 보릿자루로 중도표를 가져올 수 있을것 같나요? 2차 토론을 기대하겠습니다.

문재인은 분명 노무현과는 다른 과입니다. 오히려 안철수에 가까운 과지요.. 그것이 그가 정계에 나오는 것을 가장 망설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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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제 제가 토론의 객관적 관전자 입장에서는.. 문재인은 그럴 수 밖에 없었고 또 그런 위치를 잡는 것이 가장 좋아보이더군요.. 왜냐하면 이미 진흙탕 싸움이 되었거든요... 그런 싸움에 일부러 들어갈 필요가 없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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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방식도 맘에 들지 않더군요<br />
질문 시간 몇 초 넘기는 거 가지고 사회자 연신 개입하고 (사회자 무지 짜증나더군요) <br />
자유롭고 치열하게 반론 재반론 하는 형식이 아닌 것은 닭을 위한 선관위의 배려?가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br />
안철수와 문재인 단일화 토론때도 토론은 문재인 우위지만<br />
시청자에게 어필은 안철수 였습니다.(저희 집사람 포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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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여자입니다. 몰아세우면 토론에 이기고 득표율에 떨어집니다.<br />
스스로 자폭하게 만들어야 합니다.<br />
어제처럼 이정희가 맹공을 퍼 붓고 <br />
문재인은 넉넉한 아저씨처럼 보이는게 <br />
득표에 유리하다고 봅니다.<br />

문재인 후보는 선거전략팀을 다시 짜야 할 듯합니다<br />
캠프에 선거전문가들이 있기는 한지...<br />
토론내용은 그렇다치고 기조발언은 박근혜의 승입니다<br />
문후보는 내용도 별로 중요하지 않은 아무도 관심 가지지 <br />
그것도 재탕삼탕한 내용이던데 그런식으로 하면 유권자에게 <br />
자신을 각인시키지도 못하고 주목도 못받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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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인수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br />

문재인이 가장.빛나던대요...저의 관점에서는...판을 뒤집으려고 악착같이.달려드는 모습은 문재인다운 모습이 아닌것 같아요...외유내강...문재인의 캐릭터지요...제발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하는데.

토론에 대해 다들 다른 입장에 있을 수 있습니다.<br />
저는 문재인 후보가 못한 것은 아니지만 잘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br />
이정희 후보는 잘했지만 너무 자신감에 차있었던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겠고요.<br />
박근혜 후보는 반대자의 입장에서는 통쾌했지만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불쌍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br />
중도의 입장에서는 이정희 후보에 의해 박근혜 후보의 부정적인 면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br />

말싸움 이긴다고 선거에 이기는 거 아닙니다.<br />
현재 문 후보 스탠스는 적절하다고 봅니다만 임팩트 있는 한 방이 부족했습니다.<br />
저격수랑, 방어수가 있는 구조에서는 중간지대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br />
여기서 공격을 하면 저격수 편을 드는것처럼 보여오히려 역효과 납니다.<br />
이런 상황에서는 공격이나 방어보다는 정책을 설득력있게 조곤조곤 어필하는게 효과적입니다.

아! 몰아세우라는게 아닙니다. 존재감을 보여달라는 거죠. 어차피 근혜파는 근혜에게 갈거고 재인파은 재인에게 갈거자나요. 그럼 중도파가 재인에게 갈 명분을 존재감으로 보여줘야 한다는 거죠.

문재인 지지자들이 보면 아쉽겠지만 어제 보고 잘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박근혜 지지자나 문재인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이 나와도 절대 변화 없습니다만 문제는 중도층 입니다.그들은 말은 안하지만 강하게 나왔다면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중도층이라면 저런 강한칼에 자기도 밸수 있다는걸 생각하지요.그게 사람 입니다.

중요대목에서,결의에찬 한마디가 안나왔죠......

안철수랑 토론 할 때 보다는 좀 약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긴 들었네요 ㅎㅎ.<br />
어제 이정희가 너무 강하게 나오는 바람에 문재인 후보가 좀 당황해서 두 여자 사이에서<br />
갈팡질팡 하는 느낌을 받았네요 저는 ㅎㅎ.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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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2차, 3차에서는 다른 전략을 짜서 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

어제 토론에서 문재인후보가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br />
이정희와 박근혜의 싸움판 덕에 오히려 점수를 잃지 않았다고 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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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은 어제의 토론을 이렇게 평가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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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첫 대선후보 TV토론에 대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직접 네거티브를 했다는 문제가 가장 주목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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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 싸울 때 남자 어떻게 하나요... 다들 어제 문후보 처럼 하지 않나요?<br />
이정희 편을 들까요? 박근혜 편을 들까요? 뜯어 말릴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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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가 박근혜를 공격하면서 외견상으로는 둘이 돋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br />

제일 문제는 토론회를 토론회가 아닌 시간에 쫓기는 질답시간으로 만드는 진행방식입니다.<br />

빡근혜는 시종일관 당하다가 끝났습니다. 문재인은 문재인대로가 있고 노무현은 노무현대로 스타일이 있습니다. 무리하게 그 스타일을 바꾸다가는 한방에 훅 갑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도 토론 그렇게 잘 못했습니다.<br />
토론 스타일은 노무현 대통령을 이길자가 별로 없습니다. 사실 김대중 대통령도 토론은 잘 할지 모르나, 대통령 하시기 전 모습은 젊을 때의 혈기나 힘이 많이 빠지신 상태였죠..물론 고문 휴유증이겠지만요<br />
어제 화면 보시

원하는 바는 무언지 알겠습니다만 지금 대선 토론방식이나 형국으로는 좀 힘이 든다는<br />
생각이 드네요. 문재인 후보만의 매력이 있습니다만 그게 다른 분들처럼 외형적으로 팍 와닿는 <br />
그런 형태가 아니라서 토론이라는 형식안에 녹여내기가 힘들것 같네요.<br />
연구를 해서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것 같습니다. <br />
이정희도 다음토론에는 오늘처럼은 하지 않을 것 같고, 구도가 달라지겠죠.

김대중대통령 신봉자입니다. 연설이나 철학... 대한민국 대통령을 할려면 교본으로 삼아야할 인물입니다. <br />
그가 이회창을 이긴 것이 토론입니다. 토론으로 주인공이 된 것입니다. 2등이 이인재... 토론에서 점수를 잃은 이회창은 졌습니다. 언론의 접촉이 여권후보와는 차별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가장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토론입니다. 항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중요한 기회입니다. 이런 기회에서 주인공이 아닌 꿔다둔 보리자

어제 문재인은 그냥 멘붕되서 정신줄 놓은 모양새였구요.<br />
두 여자들이 싸울 때 가장 적절한 처신은,, 자기는 싸움질이 아니라 통합을 한다는 의미로 ,,, 그런 이미지를 확실히 심어줬어야 되는데, 질문도 ,, 자꾸 ,, 음,,음,, 어 ,, 어,,, 질문조차 어눌하게 질질 말을 끌더군요.<br />
못한 거죠., 안철수와 할

상황에 맞게 행동해야지요.어제 같은 상황에선 한발 물너서야 합니다.거기서 박근혜를 몰아 부쳤다면 마음은 후련할지 몰라도 표엔 별도움 안됩니다.정권교체가 되어야 변화할 수 있는 겁니다.

다른 의견입니다.<br />
노무현 다소 장닭같은 이미지를 같이 가면 절대 좋을거없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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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도 아니지만 문재인은 정말 방송노출로 득표에 엄청난 효과를 보고있읍니다.<br />
반면 박근혜는 토론마다 백만표씩 까먹고있는중이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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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달해하지않아도 됩니다.<br />

문재인, 사람 참 좋은 분이라는건 알겠는데 대통령이란걸 하려면 그리고 지지율을 한방에<br />
만회해야하는 상황이기에...좀 많이 부족합니다...안타까워요...

이번 토론에서의.전략을 본다면 최고의.전략과 양호한 정도의<br />
선방입니다<br />
타겟층을 생각하셔야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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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타켓은 중도보수의 유동층입니다<br />
그들은 대체로 유시민처럼 달변가들은 신뢰하지 않고<br />
이정희처럼 공격적인 토론에도 거부감을.가지는 성향의 사람들입니다<br />
이정희가 박근혜 두드리고 있을때 젊잖게 품위있게 보여주는<br />
게 정답입니다

이정희랑 박근혜가 싸움질 하는데 굳이 문재인까지 껴 들어서 박근혜 깔 필요가 없죠. <br />
문재인은... 포지셔닝은,,,, 나는 박근혜, 이정희 이 둘과 다르다,, 나는 새누리당도 껴 안을 수 있다, 나는 통합을 추구한다는 어떤 이미지를 연출하고 안철수와 할 때처럼 통 큰 큰형 이미지를 연출했어야 되는데,,... 전혀 그러지를 못했죠. 이정희가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니까 질문조차 잘 못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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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간단히 보면 이정희-박근혜 네가티브 대결 토론<br />
문재인 네가티브 빠진 토론

만약 문이 이와 함께 박을 강하게 압박하였다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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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 지지자들의 바람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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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표가 모아졌겠지요..그래서, 어제는 적당한 정도로 좋은 겁니다 ^^

개인적으로 전임대통령은 너무 저돌형, 좌충우돌형이라고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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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형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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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형 이나 사기꾼형 (지금 가카)도 아니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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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돌형도 아니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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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 심청형도 아닙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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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관점과 이익을 중용적으로 통합하고 절충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맏형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와 같은 스탠스가 득표전략에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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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평소에 친노라면 이유없이 싫어하던 저희 어머님도 어제 토론을 보고 문재인을 다시 봤다고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