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이번 글은 정리가 되어 있더군요. 저번 글을 봤을 땐, 설령 생각이 있더라도 정리할 수 있을까? 정신적,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나? 걱정할 정도 였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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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 실린 김동춘 교수의 말이 와 닿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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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를 고문했던 세력은 과거의 운동권 명사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여유와 아량을 과시하지만, 여전히 날을 세워야 하는 운동세력은 민주화 이후 지난 20여년 동안 자기편의 약간의 차이를 참
누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것 같다고 했던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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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놈이 나쁜놈이랑 싸웁니다. 나쁜놈이 자기 정체성에 맞게 반칙합니다. 그럼 착한놈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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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반칙해야 하나요? 올바른 심판을 육성?해야 하나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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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기득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본질의 문제입니다.
정신이 오락가락 하신다고 합니다. <br />
매일 산책가는 곳에서도 길을 잃기도 하고요. <br />
김지하를 정치적으로 이용해먹는 놈들이 나쁜 놈들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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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강연을 직접 들으신 분 말을 옮겨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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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김지하 선생 강연회를 하길래 들었는데, 비아냥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