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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안철수의 선거판 행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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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17: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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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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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안철수의 선거판 행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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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봉 [가입일자 : 2004-10-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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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철수 스타일 그대로입니다.
일단은,
직접적 지원보다는 간접적 지원을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위치도 지키고 입지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안의 행보는 딱히 문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그냥 정치인 안철수로서의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빠지면서 대선판에서 사라져버린
'정치 혁신' '새정치' 재점화에 촛점을 맞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캠프 인물들에게서 흘러나온 발언들도 그렇고
오늘 캠프 해단식의 발언도 이 부분에 가장 큰 비중을 둔 발언이었습니다.
후보가 아닌 안철수는 네거티브로 부터 완벽하게 자유롭기에,
거침없이 자신의 행보만 이어나가면 됩니다.
안철수의 이런 행보는 당연히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에게 도움이 됩니다.
일단 젊은 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릴 것이고,
새정치는 자연스럽게 '정권 교체'와 연결됩니다.
또 안철수의 네거티브 비판은 바로 국민의 공감대로 이어지고,
네거티브를 하는 순간 구태정치로 비춰지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분위기 또한 박근혜보다는 문재인에게 유리합니다.
피에쑤.
개인적으로는 문-안이 공동유세도 하고,
대선광고도 같이 찍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
안철수가 그리는 그림과 그의 지지층을 생각해보면 지나친 바람일 것입니다.
행보를 이어가면서 선거판세 동향에 따라 다른 행보가 이어질 수 있겠지만,
문과 안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그렇게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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