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달전 친구랑 스크린연습장 가서 게임을 하던 중 공을 세팅하려고 허리를 숙이고
드라이버를 잡고 바닥에 살짝 지지했는데, 그만 빠지직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정말 살살 눌렀고, 제 체중도 60 밖에 안나가거든요.
휘두르다 부러졌으면 큰일 났을지도 모르는데, 천만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워낙에 삑사리가 많이 나고 샤프트에 공을 맞히는 경우도 많다보니 견디지 못했나 봅니다
7년전에 6개월 배우고 끝냈기 때문에 스크린 가서도 120 밖에 못치는 실력이고요
며칠전 장모님이 드라이버 사주신다고 연락 주셨네요.
옥션 들어가서 대충 살펴보니, 나이키 슬링샷 2011년형, 다이모, 다이모2, 마하스피드 16만원,
테일러메이드(일본식: 재단사 가정부) 지아크 17만원, 로켓볼즈 20만원, 버너 슈퍼패스트 2.0 12만원,
R11s 460 은 28만원 이고요. 슈퍼패스트도 아시안스펙은 10만원이 더 붙네요.
저는 아시안스펙으로 써야 할 것 같긴 하고요
그 외 클리블랜드, 젝시오, 타이틀리스트, 투어스테이지 같은 건 최소 30만원대 이네요
제가 알기로는 아이언은 개발이 될만큼 되었기 때문에 신제품도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지 않다보니
가격 변동이 적은데 비해, 드라이버는 계속 발전하고 계속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출시 초기에 50만원도 넘던 제품이 몇달만에 10-20만원대로 폭락한다고 들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제품들이 나름 괜찮은데도 출시시점이 좀 지났기 때문에 저렴해 진건가요?
아니면 원래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제품인가요?
추천도 좀 해주심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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