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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기타 구입,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30 21:41:44
추천수 2
조회수   935

제목

전자 기타 구입,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아들 놈 전자 기타 하나 사주려하고

어제 많은 정보를 받았습니다.



거의 모뗄까지 정해놓고 총알 준비 들어가는데

아들놈 엄마가 급제동입니다.



1. 공부 안 하고 뚱땅거리는 모습 보기 싫고,

2. 연말에 아버님 팔순도 있고,

3. 홀로계신 장모님 댁에 냉장고가 17년을 썼는데 사망 직전이고,

4. 며칠 전 저희 집을 다녀 가시면서

저희들이 사용하는 온수 매트에 괸심이 많으셨답니다..

당신계선 전기 장판을 사용하신다는 군요..

저희들 사용하는 것은 얇은 패드 형식이라 가볍고 다루기 편하다고 많이 부러워 하셨다는 군요.



좋은 아빠가 될 것인가? 효자가 될 것인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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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2012-11-30 21:51:42
답글

아들 보다는 아빠가 더 사고 싶어 하시는듯...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효자쪽이 낫죠. 우선은 장모님댁 냉장고나 온수매트라도...

김승수 2012-11-30 21:53:19
답글

흠 .. 어렵네요 .. 공부도 잘하고 , 기타도 잘치고 할수는 없는데 .. 팔순잔치에도 돈들고, 또 돈 줘야 냉장고<br />
가지고 올수 있겠지요 ? .. 3 번짼 좀 쉽네요 .. 온수매트와 전기장판을 바꿔서 쓰시면 ..... ^^

이승준 2012-11-30 21:57:27
답글

좋은아빠가 됨과 동시에 무심한 사위+야속한 남편이 되지만, 효자가 되시면 멋진사위+훌륭한 내남편 이 되지 않을까요?

남두호 2012-11-30 21:59:02
답글

L 저는 이쪽으로 완전 젬병입니다..<br />
아들 넘이 공부 안 하는 (못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br />
그렇다고 지가 좋아하는 못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입니다..<br />
<br />
살다 보면 지놈도 울적하고 우울할 때가 있겠지요.<br />
그렇 때 위로해줄 무엇인가의 잡기(기예)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br />
그래서 한 2년 해온 것 계속하게 해주고 싶거든요.<br />

김지태 2012-11-30 22:03:00
답글

그럼 무리가가시더라도 둘 다 해주시는게...<br />
<br />
아빠는 참 힘들어요 휴...

김승수 2012-11-30 22:10:31
답글

박찬호도 메시도 공부한 시간보다 공 던지고 공찬 시간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 공부를 하지 말란 이야기는<br />
절대로 아님돠 .. 어떤이는 억지로 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경우라면 길을 만들어 주어<br />
보는것도 좋치 않을까요 ... ^^

김주항 2012-11-30 22:12:50
답글

그럼 쬐깨 무리 해서라두<br />
좋은 아빠와 효자 되시셤....^.^!

김승수 2012-11-30 22:29:04
답글

네 ..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아버님들도 역시나 많이 힘드셨을거 같다능 .. 참 사는게 그렇죠 .. ^^

김광범 2012-11-30 23:15:33
답글

음...<br />
<br />
돈이 굳었단 말이군...<br />
<br />
어여 벙개나 함 하쟈~~~~

남두호 2012-12-01 00:02:09
답글

주항 얼쉰, 승수 얼쉰, 기수 얼쉰, 삼봉 얼쉰 모시고 송년 벙게 스케줄 잡읍시당..<br />
장소는 <br />
1차 - 안락동 서원 시장내 밀양 국밥집<br />
2차 - 바로 맞은 편 꼼장어집<br />
3차 - 다시 맞은 편 해물 우동집<br />
<br />
날짜만 잡아 주세효..<br />
지는 다음 주꺼정은 쪼매 바쁘고 그후론 됩니더.(수, 목, 토)<br />
<br />
<br />
최수진님 말씀이 사실인가

성덕호 2012-12-01 00:12:30
답글

아들에게 " 기타를 치고싶어하는 너의 맘은 이해한다...하지만 집안어른의 행사를 잘 치르고<br />
이후에 천천히 구입하자꾸나...맘아프더라도 가족의 일에 대한 순서이니 네가 잘 이해하기를 바란다."<br />
"대신 모월말일까지는 쓸만한 좋은악기로 구해주마..." 설득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br />

남두호 2012-12-01 00:59:38
답글

네! 맞습니다..<br />
제 생각도 그렇고요..<br />
이해 못할 넘도 아니고요.. <br />
제 맘이 좀 그렇습니다. 일의 큰 순서를 잡아나가야 하는 입장에선 어느 일이든 다 중요하게 보이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br />
감사합니다.

김주항 2012-12-01 01:43:35
답글

머리까진 넝감들이<br />
일진님이 색경주고<br />
두호님이 장어사고 <br />
광범님이 앰프주면<br />
<br />
언제라도 갈낌니다....^.^!!<br />

임준석 2012-12-01 08:17:06
답글

두호님 부산이시군요... <br />
부전동 악기상가 조은악기에 가시면 현실적으로 추천 받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br />
쇼핑몰보다는 얼마라도 저렴할것 같습니다. <br />
<br />
자식도 부모님 만큼 소중하죠...^^

박진환 2012-12-01 14:30:19
답글

그것도 가정교육입니다...<br />
<br />
나보다...할아버지 할머니가 우선이다는것을 아는것도...사회나가서...자기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조직이나...남을 먼저 위할줄 아는 사람이 되는데 보템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종호 2012-12-02 12:43:53
답글

내리사랑이 부모들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반성현 2012-12-02 15:29:59
답글

남두호님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그냥 부인분께서는 전자기타를 사줄 마음이 없으신걸로 보입니다.<br />
여자들은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 안하거든요 쓸데없는 취급합니다.<br />
정말로 장모님 냉장고가 중요하다시면 17년을 쓰게 나두었을리가 없고 사망직전에 이미 사주었을텐데 기타 소리가 나오니까 기타 사줄바에야 이것부터 해결하자 .... 이런 마음이었겠지요 <br />
<br />
그리고 어차피 팬더나 깁슨이 아니면 냉장고+팔순에 그다지 큰

반성현 2012-12-02 15:34:45
답글

제가 두호님 집 사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말씀 드린것이 일단 죄송스럽습니다..... <br />
<br />
하지만 여자에게 기타나 전자기기는 전혀 모르기에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상품이 됩니다. <br />
<br />
돈이 얼마가 드느냐를 떠나서

반성현 2012-12-02 15:35:22
답글

중요도가 떨어진다는 것이죠 <br />
<br />
이경우에는 기타가 얼마든 아깝습니다 ㅠㅠ

반성현 2012-12-02 15:38:40
답글

부인분 핑계라고 얘기해 드리고 싶지만 어차피 저문제들도 해결해야 될 문제기 때문에 뭐라 말할수 없네요 <br />
<br />
그동안 비싼물건을 부인분께서 사지 않으셨고 앞으로도 사지않을거라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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