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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근없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30 21:00:50
추천수 4
조회수   870

제목

뜬근없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네요..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얼마전 내 아이가 태어나고 와이프는 현재 조리원에 있고

저는 간만에 저녁에 집에 혼자 있습니다.

유튜브를 뒤적거리다 링크따라 조용필 노래를 듣고 있는데..

제가 올해 36입니다. 77년생인데.

내 나이때 조용필이라면.

뭔가 친숙하지만 약간은 옛날가수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김건모,신승훈,서태지와 아이들 세대입니다.

그래서 응답하라 1997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뭐 에쵸티나 젝스키스는 내 대학생때 애들이지만요

하지만 어렸을때 티비에서 가요톱10에서 조용필이 1위하던 것도 기억이나는

그런 세대이네요.



저는 보통 노래를 들으면 가끔 뭉클은 한데 잘 울지는 않습니다.

근래에 노래들으면서 울어봤던게 임재범씨의 여러분?

근데 오늘 난데없이 아무생각없이 듣다가 조용필 노래가 눈물샘을 자극하네요.

그 노래는 [큐]입니다.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갑자기 왜 눈물이 나는걸까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어가나 봅니다.

아울러 역시 한국의 가수는 조용필이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그동안 오디오로 들었던 그 어떤 클래식 명곡보다

컴스픽으로 듣는 조용필이 감동적이라는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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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민 2012-11-30 21:06:02
답글

ㅎㅎ 저랑 갑이시네요...<br />
저도 미치겠는게 많이 먹은 나이도 아닌데 괜시리 눈물날때가 많아요...^^

ljc9661@yahoo.co.kr 2012-11-30 21:09:40
답글

작사 양인자, 작곡 김희갑 두 분이 부부입니다. <br />
양인자씨는 소설가겸 작사가입니다.<br />
저도 이 노래 무지 좋하합니다.

김장규 2012-11-30 21:16:49
답글

저는 78인데요.....<br />
<br />
28살때 서른즈음에를 들으면서..... 혼자 엄청 울긴했네요......

변성찬 2012-11-30 21:33:47
답글

바람의 노래도 들으면서 뭔가 뭉클하고...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면 맘에 와닿는 곡들이 참 많네요.

정병홍 2012-11-30 21:35:20
답글

62인데요.<br />
조용필노래의 히트와 괘를 같이 했는데<br />
느끼는 감정은 똑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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