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좀 추운편이라 거실바닥에 놀이방매트 대신에 털달린 카페트를 깔아보려고 온라인몰에서 카페트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온 제품이 아무래도 사이즈가 작아보여서 줄자로 확인했더니
주문한 제품보다 한등급 아래 제품이더군요. 털길이도 1센티로 짧은 제품이구요.
전화로 교환요청, 다음날 도착한 제품은 털이 2.5센티길이가 맞는데 색상이 주문한 색상이 아닌 다른색상으로 왔습니다.
귀찮아서 그냥사용하려다가 또 혹시나 해서 줄자로 사이즈를 재어보니 원래 주문한제품보다 10센치가 짧습니다.
다시 전화로 색상과 사이즈 문제로 재교환 요청;;;;
이번엔 틀림없이 확인하고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도 제품이 안오고, 다다음날도 제품이 안와서 전화로 문의했더니 알바실수로 발송이 안되었다고 함;;;;;
드디어 오늘에야 세번째 교환제품을 받았는데 ㄷㄷㄷ 처음에 반품시켰던 털도 짧고 사이즈도 작은 한등급아래 제품이 다시 왔네요;;;;;;;;;;;;;
그동안 마음은 불편했지만 그래도 참고 기분좋게 통화를 했었는데 열받아서 전화로 한바탕 쏟아부었습니다.
물론 담당자는 미안해서 죽을라고 하지요;;;; 그래서 그냥 반품하고 환불하겠다고 했더니 한번만 더 믿어달라고 하네요. 이번엔 틀림없이 자기가 직접 확인하고 보내드린다고요;; 그동안은 물류쪽에 전달만 시켰는데 물류쪽에서 일을 제대로 처리 못하고 있는것같다고 합니다.
전화받으시는 분이 월요일에 직접 공장에 내려가서 확인하고 발송하면 화요일에 도착할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한번만 더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ㅠㅠ
인터넷에서 구매하다보니 이런일도 다 겪어보네요;;;;
그동안 왔다갔다 배송비만 도대체 얼마인지 ㄷㄷㄷㄷ 업체입장에서는 남는게 아니라 오히려 손해가 클것 같습니다;;;;
벌써 지난주에 놀이방매트 치워버려서 가뜩이나 추운집 거실이 썰렁한데 언제쯤이나 따뜻한 카페트로 덮을수 있을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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