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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좌익 비판글 올리라” 과제 ...부산대 철학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30 09:44:56
추천수 1
조회수   1,567

제목

“종북좌익 비판글 올리라” 과제 ...부산대 철학과

글쓴이

이상훈 [가입일자 : 2008-05-02]
내용
Related Link: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62915.html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562915.html



보수편향 누리집에 게재 요구하자

"양심의 자유 침해” 교수 퇴출 요구





부산대 교수가 학생들한테 ‘종북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는 글을 조갑제닷컴 등 보수 편향의 누리집 게시판에 실명으로 올리라’는 과제를 내어, 학생들이 교수 퇴진을 요구하며 한 달 가까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28일 이 대학 철학과 학생·교수 등의 말을 종합하면, 최아무개(57) 교수는 지난달 중순 철학과 전공필수 과목인 ‘형이상학’, 교양과목인 ‘문명, 종교, 인간의 이해’를 가르치면서 “‘부산대 학생이 언론을 비판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조갑제닷컴’과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에 실명으로 게재하라”는 과제를 냈다. 최 교수는 ‘종북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사기 그만하라’는 등의 내용을 넣으라고 했다.



이에 형이상학 수강생 40여명 중 20여명은 ‘교수가 학생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고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도구로 내몰려 한다’며 과제 제출을 거부하고 지난 1일부터는 수업 거부에 들어갔다. 교양과목 수강생 30여명 가운데 10여명도 과제 제출을 하지 않았다. 철학과 학생들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최 교수의 사과 및 퇴출 △에프학점이 우려되는 수강생들의 피해 대책 마련 등을 학교 쪽에 요구하고 철학과 전체 수업 거부를 결의했다. 학생들은 19일부터 최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다.



철학과 교수들은 10명 중 최 교수와 출장자 등을 뺀 6명이 9일 학과 회의를 열어 △형이상학 강의자 교체 △양심의 자유 침해에 대한 최 교수의 사과 △징계위원회에 최 교수를 회부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철학과가 속한 인문대는 오는 2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 교수의 징계를 학교에 요구할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조갑제닷컴 등에 리포트를 올리지 않았다고 학점 불이익 주는 것은 아니다. 종북좌파의 실체를 일깨워주기 위한 훈련의 방법이지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 언론이 종북좌파를 진보라고 호도하는 사실에 대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들의 의견을 낸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



경상도 땅 부산.....믿을건 깨어 있는 젊은이들 밖에 없구나.



저따위 교수에게 받은 A 학점이 무슨 가치가 있겠는가.



차라리 F 학점 받은 학생들이 자랑 스러울것.......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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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철 2012-11-30 09:51:56
답글

교수가 학생들을 아직 기저귀찬 아이로 보고있댜는 반증이죠....<br />
<br />
무슨 저런 잉간이...

박재현 2012-11-30 09:55:03
답글

수꼴들이 대학가에도 침투했군요....ㅠ.ㅠ

000sori@gmail.com 2012-11-30 09:55:19
답글

부산대 영남쪽에서 상위권 대학 아닌가요?<br />
<br />
머리에 진짜 철만 들어있는건지.. 참 쪽팔리겠습니다.

홍태기 2012-11-30 09:56:35
답글

어라.....바끄네 되면 이새끼 학과장 승진하겠는데요?<br />

moolgum@gmail.com 2012-11-30 10:11:28
답글

여기서 안철수 야그는 왜 나오는지. 그참

박재현 2012-11-30 10:11:42
답글

닭그네가 강연하면 얼마나 올것같아요?

송민호 2012-11-30 10:19:14
답글

-_- 근데 저중에 레포트 낸 애들도 많을 거 같은데요.

박진수 2012-11-30 10:20:20
답글

저런게 교수.. 라... 저 새끼 대가리를 오함마로 뽀개 버려야 합니다..

박종열 2012-11-30 10:31:51
답글

부산대에서 저런 일이 일어 난 것에 대해서...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br />
60년대에 부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 어린 제 머리에도 공화당 선거운동 밖에 기억나는게 없습니다. 학교에서의 분위기는 완전히 박정희 우상화였구요. 초딩 2학년땐가 나온 국민교육헌장을 애들에게 다 외우게 시켰지요. 부산이라는 지역을 폄하하려는건 아니지만,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부산의 분위기가 별로 바뀌었을거라고

이상훈 2012-11-30 10:38:02
답글

박종열님 말씀과 다르지 않을듯합니다.<br />
제가 부산사람이다보니(지금은 경기도 살고 있지만) 부산 사는 후배들 어쩌다 만나보면 <br />
아....젊은놈이 꼴통도 이런 꼴통이 없다 싶은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br />
<br />
그나마 본문의 학생들과 같은 &#51211;은이들이 있기에 희망을 바라봅니다^^

김동수 2012-11-30 10:45:20
답글

박종열님,,, <br />
뭔가 잘 못 알고 계신 듯 한데, 60년대의 초딩 시절 상황을 현재의 상황으로 그렇게 오도하는 것은 잘 못 된 것입니다. <br />

김동수 2012-11-30 10:49:26
답글

80년대 민주화 항쟁의 본거지라 할 만큼 부산대가 그 위상이 높다고 자부합니다. <br />
그리고 지방 국립대이다 보니 서울에 진출은 미미하지만, 이쪽 부산 경남쪽에 도처에 졸업생들이 사회와 기업체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또한 여기 창원에 엄청난 수의 부산대 졸업생들이 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자신컨데, 그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사회의 개혁을 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그 뿌리가 어디가겠습니까? <br />
<br />

박진용 2012-11-30 11:19:27
답글

철학교수라서 변명은 그렇듯하게 하는군요.<br />
인간은 20대 40대 60대 이정도로 해서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더군요.<br />
저 교수도 20대에는 저렇지는 않았을텐데...

김성우 2012-11-30 11:33:18
답글

꼴통 교수야 전국 어디엔들 없겠습니까? 잘못을 지적하며 저항한 학생들이 대단하네요. <br />
<br />
저런 꼴통 교수의 과제에 저렇게 용기있는 거부를 선택한 (와이프) 후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ver2

임기종 2012-11-30 11:42:55
답글

그나마..철학과 정도 되니깐.....

newplus@yahoo.co.kr 2012-11-30 15:04:23
답글

저런 것이 어떻게 교수라고......쯧

장정훈 2012-11-30 16:19:21
답글

저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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