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는 분은 부동산으로 짭짤한 수익 올리던 중, 노무현 정부 때 각종 규제책으로 인해 세금이 뛰어서<br />
좋은 수익을 올릴 기회를 몇개 놓쳤다더군요. 예전 같았으면 차명으로 해서 꽤 큰 수익 올릴 수 있었고요<br />
그래도 노무현 정부를 좋아했습니다. 그게 나라를 위한 정치라면서요
김호근님 말씀처럼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br />
하지만 지난 5년은 그러한 국민들,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도 노무현 탓이다라고<br />
노통 씹는 게 국민 스포츠가 되다시피한 시절에 비하면<br />
국민들의 정치 의식이 대단히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br />
경제, 민생에 대한 불만도 지난 참여정부 시절보다 다른 차원으로 심화되었다고 보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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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딴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br />
그렇죠 당당해져야 합니다. 노무현 정부 경제면에서 삽질이 좀 있었지만 그 외에선 잘한 것 많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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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서서히 하나씩 해가리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우선 대선 승리가 관건이지만.......(내게 무신 떡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이러는지 참!)<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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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내적으로 계속 쇄신을 해나가야 합니다. 자기 지지층과 중도층에 확실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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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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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셨습니까?'라는 접근 방식은 과거를 보는 프레임입니다.<br />
'노무현 정권이 반복되길 바라십니까?'라는 새누리당의 접근과 다를 바 없는 것이죠.<br />
이런 과거로 서로를 비난하는 프레임 속에서 목적은 '승리'일 뿐, '미래'는 보이지 않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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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는 새누리 못 이깁니다.<br />
서로 네거티브 날려봤자 결국 도찐개찐에
역사도, 정치도, 경제도, 과거를 복기하면서 계승, 반성과 개선해나가는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br />
정석원님께서 비판하시는, 단지 상대를 깎아내림으로써 내가 반사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과거를 호출해내는 접근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맥락을 복기하면서 미래는 이렇게 가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미래 제시든 무엇이든 주장에는 논거가 있어야 하며, 정치, 행정, 경제 등에서 논거는 과거와 현재입니다. 미래를 위해 과거를 호출하지 않을 수 없
행복이나 꿈 같은 단어는 닭그네가 애매모호하게 사용하고있어서 가치혼동으로 별로 안좋을거 같네요.<br />
닭그네 공약이나 발언들이 전부 행복찾고,꿈 찾고 하는 막연한 좋은 이미지의 단어만 갖다 붙인건데,<br />
이런걸 같이 사용하면 전부 모호한 가치만 추구하는 비슷한 후보가 되버리죠.<br />
구체성을 띠는 공약이 부담가겠지만 훨 나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