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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님께 박수를(문재인님께 째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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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16: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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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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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님께 박수를(문재인님께 째찍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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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가입일자 : 2011-06-2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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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말리는 단일화 과정이
안철수님의 살신의 결단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양측의 줄다리기는 모든 국민에게 실망을 주어
단일화 시너지를 기대했던 당초의 효과는 아쉽게도 반감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안철수님의 양보로 그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마지막 날 문재인님이 안 캠의 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그건 문재인의 승리로 귀결되었을 때
최대의 효과를 발휘하는 방안이며
(물론 안철수는 여론의 지탄을 받겠지요)
안철수의 승리로 귀결되면 문재인 지지자로 부 터
지금보다 더 많은 비난이 있었을 겁니다.
반대로 안철수님이 문 캠의 안을 받았다 해도
똑같은 결과를 보였을 겁니다.
하지만 안철수님의 결단으로
양 진영의 상처는 그나마 그간 마주 달려온 동력에 비해
피해를 최소화 했으며,
대통령 감 안철수라는 자산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님께 커다란 빛을 졌기 때문에
안철수님이 주장하는 미래를 위한 혁신을
민주당내에서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안철수님과 안 캠의 인재들이 민주당에 들어와
활동 할 수 있는 명분과 공간이 형성됩니다.
마지막까지 마주 달리던 민주당의 모습은
지난 총선 때 다된 밥에 재를 뿌리던 모습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보좌진과 당 대표,최고의원이 총 사퇴하면 뭐합니까?
그들은 자리만 물러났을 뿐 자신들(민주당)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체질은 그대로임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이제라도 정권 교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 하려면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라는(단일화에서 민주당이 승리 했다는)
생각을 벗어버리고 안철수 후보와 다시 한번 진정한 단일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 단일화의 방법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안 캠과 화학적 결합을 해야 합니다.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는 결합은
또 하나의 계파만 만들고 말 것입니다
(단일화 전에도 여실히 가능성을 보였던)
이 모든 것은 이제 문재인 후보의 책임으로 남았습니다.
안철수님의 아름다운 양보를 자산으로 정권교체를 이룰지,
지난 총선의 패배를 되풀이 할지,
아마도 국민들은 민주당에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진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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