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하는 안경사 김상현입니다.
자게가 온통 정치 이야기로 시끌 시끌 합니다.
정치가 잘되어야 모든게 위에서 밑으로 흐르는 물처럼
순리대로 잘 풀릴텐데..
뭐 실물경제 역시 완전 개판이예요.
직장에서 월급 받는분들 역시 쉽진 않겠습니다만,
IMF를 호되게 겪은 제가 보기엔
그때보다 더 힘들지 싶네요.
주변에 다들 힘들다는 이야기만 계속 도니...
안경 역시 양극화네요.
저는 동일 제품을 싸게 파는걸 장점으로 삼고 판매합니다만,
같은 제품을 비싸게 팔아도,시력측정과 조립-저도 시력측정이나 조립은 잘합니다만^^-을 특화해서 고가정책으로 가도,월 6천만원~1억의 매출을 넘나드는 안경원을 지켜보자면 참 특이하다 싶기도 하네요.
안경을 공급해주는 수입-국내 회사및 도매 업체 이야기는 난리인데요.
안경이라는게 현금 흐름만 지속적이라면,몇천만원 혹은 몇억원의 재고는 그닥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요즘 같은 대부분의 안경원은 안고 갈수 밖에 없는 재고의 문제가 늘 골치덩어리라
그걸 아는 저로써는 쉽사리 신규 제품을 몇천만원의 재고를 안고 가기 어렵네요.
워낙 불경기다 보니
물건을 좀더 좋은 조건에 공급해줄테니 가져다 쓰라는데
이걸 해야할지,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예전같이 팔기엔 너무 위험부담이 큰 시절이라..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특히
자영업자들 힘내세요.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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