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그전에 막선 사용시 시그널에 불이 2-3개 들어왔었습니다. 듣기 싫은 정도는 아니지만 볼륨을 높이면 잡음이 들리는 수준이었는데 장터에서 안테나 제조해주시는 이한수님의 안테나를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고 다른 안테나는 설치자체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배송을 받자마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옥상에다 설치를 했습니다.
대충 설치하고 내려와서 튜너를 키는 순간 감동의 물결이...^^
사진과 같이 시그널이 풀로 차고 kbs 클래식 fm을 듣는데 .... 말로만 듣던 튜너의 시디음질...^^
물론 튜너가 산수이의 보급형이니 시디를 능가하는 음질은 아니지만 왠만한 보급형의 시디음질은 되는것 같더군요. 거기다 디제이의 달콤한 목소리와 함께 시디교체해야하는 귀찮음도 없고 ... 암튼 당분과 튜너와의 오디오생활이 즐거워 질듯합니다.
도대체 고가의 튜너는 어떤 음질을 들려줄지 궁금해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