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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의 과정이 중요하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4 08:34:14
추천수 1
조회수   981

제목

단일화의 과정이 중요하다.

글쓴이

현동혁 [가입일자 : 2001-07-26]
내용
누누이 많은 이들이 이야기 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가장 안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

로는 안철수, 문재인이란 인물을 지지하기보다는 새로운 프레임 내지는 새로운 정차를 바랬는데, 이미 물 건너 갔네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이거나 민주당이어거나 부시, 오바마 이거나 삶은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고 불평등이 심화되었고, 한국에서도 김영삼이거나 디제이, 노통, 명박기가 되었어도 불평등은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결국 정치는 근본문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특하 명바기는 절차적으로 흠결이 없어 보이는 제도 안에서 어떻게 가득권과 자본이 행동하고 있는 지, 원래 국가는 특정 계급의 수익모델이며 정의롭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문재인, 안철수 두 분중 어느 분이 되더라도 근본적인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만, 명바기라는 개인과 정권차원의 문제가 아닌 부분에서의 성찰, 신자유주의와 친삼성에 기울어져 있고, 다소 국가주의에 기울어져 았어보이는 '노빠'(노통이 아닙니다.) 세력에 대한 성찰이 단일화 중에 이루어졌으면 하는 이상적 바램이 있었습니다.



이제 단일후보, 단일화된 후보가 아니라 남겨진 단일후보가 되어버렸고, 저 같은 이들에게는 성찰이 없는 세력을 적극 지지하기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열성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요구는 통진당의 주사파를 지지해달라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문재인에게 투표합니다. 그러나 그와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생각하면 슬픈 대통령 노무현. 그 뒤에 숨어서 자신들의 실책을 정당화하는 노빠를 혐오합니다, 불평등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성찰없는 지난 시절의 '민주화' 세력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투표는 일찍하고 봉하나 가볼렵니다. 부엉이 바위 근처애서 마주친 노건평씨와 그의 부인이 정말 보기 싫었는데, 민주당이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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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흠 2012-11-24 08:48:12
답글

친노 정치인을 최근 성찰있게 보시는 분이 많지 않은 이곳에서 보기 어려운 글인데 용기있게 쓰셨네요. <br />
저는 어쩔 수 없이 박정희 대 노무현으로 대선을 치뤄야 하는 상황이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br />
<br />

ommo@unikorea.go.kr 2012-11-24 08:49:40
답글

가장 안좋은 상황으로 ?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이순간부터 대선까지 민주당을 지지하기로 합니다. 양비론따위는 심심하고 할일 없을때나 하는 겁니다. <br />
<br />

박진수 2012-11-24 09:14:06
답글

새로운 정치... <br />
<br />
무엇이 과연 새로운 정치일까요? <br />
<br />
민주주의 라는 틀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 틀안에서.. 아무리 용을 써봐야.. <br />
민주주의 정치 입니다. <br />
<br />
사람들은 마치 <br />
"새로운 정치"가 무슨 특효약이라도 되는것처럼... <br />
"새로운 정치"를 하면, 세상이 확 달라지고 모두가.. <br />
평등하리라는 착각에 빠져있는

강윤흠 2012-11-24 09:29:28
답글

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정서적으로 민주화 시대의 고생을 같이 하고 핍박과 탄압을 받으며 여기까지 온 세력을 구태로 규정하는 것에 저항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
<br />
민주화 시대의 패러다임으로는 혁신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점점 많은 분이 알게 되겠죠.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의 조건을 만들어줄 자질을 충분히 갖춘 분입니다. 기대해 봅니다. <br />
<br />

김소정 2012-11-24 09:40:52
답글

진수님 덧글에 추천 한 표! <br />
<br />
어떤 아쉬움을 바탕으로 한 것이든, 동혁님의 투표 결심에는 박수!

이선영 2012-11-24 09:49:42
답글

박진수님 리플.. 정말 좋은글입니다

정현철 2012-11-24 10:04:13
답글

뭐가 올바른지는 알지만 상생을 모르고 중도를 모르며 내 편 아니면 적이라는 흑백의 패러다임에 갖혀 있는 세대....<br />
<br />
그런 386세대들의 한계를 고스란히 보여준 대표적인 세력이 친노 세력이라 봐요.<br />

박진수 2012-11-24 10:08:40
답글

386이 흑백의 패러다임에 갖혀 있음을 지적하기 보다.., 세상이.. 부조리와 비상식이 상식화되어 버린것을 지적해야 맞습니다.

antipoem@korea.com 2012-11-24 10:24:12
답글

내부상황은 모르지만... 후보 단일화 과정이 안철수 VS 문재인의 딱 두명만의 단일화가 아니라는것에 대해 안철수후보가 상당한 부담감을 가진것으로 보입니다.<br />
<br />
역시 정치가 생각되로 되는것이 아니다라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을것 같네요...

mikegkim@dreamwiz.com 2012-11-24 10:36:07
답글

박진수님의 글 참 좋군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 />
<br />
그분이 사퇴를 고민했을 시간의 절반만 단일화라는 모양새를 띠며 멋지게 져 주는 방법을 생각했다면 정말 통큰 대인배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터인데 일말의 아쉬움이 남습니다.<br />
<br />
문재인은 이제는 꼭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고, 안철수는 자신의 사퇴가 진정성 가득한 일이었음을 증명하는 일이 남았군요.<br />
<br />
우리는 우리가

유충현 2012-11-24 11:08:02
답글

현동혁님. 언제 막걸리나 한잔 하지요. <br />

정대용 2012-11-24 11:50:13
답글

멍하게 먼 곳만 바라보고 있기보다는, 한명 두명 동참해서 조금씩 다가가다 보면 그 방향으로 갈 수 있겠지요

이재진 2012-11-24 12:10:15
답글

노빠야 항상 심심풀이 땅콩이니까 많이 까세요. 까서 좋아진다면 까야죠<br />
봉하 가신다니까 아시겠지만, 노빠는 대부분 봉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최만수 2012-11-24 18:27:18
답글

새누리당은 거꾸로 가는 집단이고 큰 도둑들이고, 민주당은 현실 유지 집단이고 작은 도둑들이고,<br />
안철수후보는 현실을 개선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정치를 할 사람입니다. 정치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br />
그걸 실행할 사람이었죠. 대선 출마선언하고 계속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우리사회가 무엇이 문제인지를 여러의견을 들었죠. 이처럼 국민의 말에 귀기울인 정치인이 과연 있었는지, 새로운 정치란 정말 정치가<br />
해야만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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