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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후보사퇴를보고 지나가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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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4 07:5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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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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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후보사퇴를보고 지나가다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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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현 [가입일자 : 2001-09-3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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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게시판에서 안철수후보를 욕하는글들을 눈팅만 해왔읍니다.
왜 그렇게 같은목적을 가지고 단일화를 하겠다는 후보를 욕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전 단일화만되면 그 후보를 찍으면된다는 생각이었기에 단지 단일화가 안되는것이 걱정이었습니다.
막판에 혹시 안후보가 딴생각을? 하는 약간 흔들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마지막 기자회견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아마 단일화의 시간마지노선을 정해놓고 달려오지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 단일화토론회에서 문재인후보가 대북협상공약을서 시간을 정해놓고 시작하면 불리하게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지않겠냐는 질문을 했을때 좀 의아했었는데 아마도 이 사람은 공약을 내걸면 지키려는 의지가 대단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토론에서 우려했던 부분도 어느정도 해소가된 상태였기때문에 아쉬운마음도 큽니다. 이번에는 다 내려 놓았으니 다음정치판부터는 무한신뢰를 보내주고 싶네요.
그런데 큰 양보를 한후에도 아직도 애써 평가절하하는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그런태도는 단일후보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될텐데요. 오히려 욕먹이는 일이죠.
안후보로 단일화되면 차라리 제3후보에게 투표하시겠다는분도 있었는데 자신이 그렇다면 다른경우의 생각을 가진사람도 있으리란생각은 못하시는지요?
애써 평가절하하며 전력으로 지지유세를안하면 나쁜놈이라던지 하는 말은 입다물고있느니만 못한것 같습니다.
이제 문후보가 전력을 다해 싸워서 이겨줄 차례입니다. 그것이 보답이죠.누가나와도 결코 쉽지많은않은 싸움이 될겁니다. 혹시라도 결과가 않좋다고 그 결과까지 떠넘길까 걱정도됩니다.
문후보지지자든 안후보지지자든 단일후보지지자든 대선이 끝날때까지 하지말아냐될 행동은 다들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건 새누리당이 알아서 해줄겁니다.
철야끝내고 자러들어왔다가 끄적여봅니다.
오늘밤새 눈에 거슬렸던 글들은 자고나면 잊으렵니다. 눈꺼풀이 무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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