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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사퇴를 현실 정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든가 늘고있는 비난에 대한 부담등으로 폄하하고 있습니다.
참새가 봉황의 뜻을 어찌 알겠냐만은 "대통령이 되어 새로운 정치를 펼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이 국민 앞에 드린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라고 하는 진심을 그들은 못느끼나 봅니다.
사실 대선 후보직은 아무나 던질수 있는 그런 가벼운것이 아닙니다.
좀 불리하다고, 어려움이 있다고, 심적인 부담감 보다는 욕망과 책임이 훨씬 무거운 짐입니다.
역사를 보아도 아무도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가 양보했다는 소리는 들은적이 없습니다.
제가 어쩌면 이번 대선은 전설적으로 회자되는 그런것이 되리라고 했는데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양보는 없을것입니다.
아름다운 양보를 했기에 아름다운 양보가 아닙니다.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가 양보를 했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고 훌륭한 것입니다.
이런뜻을 겨우 현실의 벽이나 심적인 부담등으로 깎아내리는 정치 평론가들의 수준을 보면 참 한심합니다.
문캠프의 선대위원들 모두 사퇴했다는 소식입니다.
안캠프와 같이 한다고 합니다.
문재인은 가장 정중한 방법으로 안철수를 뵙겠다고 했습니다.
이젠 문재인의 지지자들이 가장 정중하게 안철수를 대할 때입니다.
다시 한번 안철수 후보님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