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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직도 양 손에 떡을 쥐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4 00:43:10
추천수 1
조회수   496

제목

우린 아직도 양 손에 떡을 쥐고 있습니다.

글쓴이

남두호 [가입일자 : 2006-08-21]
내용
최근 와싸다 게시판이 경직화 되어 가는 경향을 보이더니



오늘은 경직성의 절정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아 후보의 아름다운 양보로



대선이라는 먼 길 가는데, 이제 큰 산을 하나 넘은 셈입니다.



같은 길 가던 동무끼리 앞 서거니, 뒤 서거니 하다가



한 동무가 가던 길 부탁한다고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계속 길을 가야할 동무도 결코 소인배가 아니기에



끝까지 갈 수 없는 동무의 마음을 충분히 담고 질멍지고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얼마 안 남은 시간이지만 갈 길은 아직 멀다고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문-안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저들이 바라는 바일 것입니다..



마치 눈 뜨고 두 명의 현자를 잃게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두 손에 쥔 떡을 어떻게하면 다 먹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토론하던 와싸다 자게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 떡을 먹을 지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떡을 버려야 할 지를 고민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듯 하였습니다..



그러다 오늘은 아예 양 손에 쥔 떡을 다 던지려는 듯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안 후보가 아름다운 양보를 하였지만



우리에겐 아직도 양손에 떡을 쥐고 있습니다.



우리 하기에 따라 두 떡을 동시에 먹을 수도,



하나로 합쳐 더 큰 떡을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이 떡을 개에게 던져 줄 수도 있습니다..





이제 큰 고개 하나 넘었습니다..



이 순간만은 잠시 쉬었다가 갑시다..



내일부터는 그들이 그리는 큰 그림을 읽고, 보고 감상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봅시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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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2012-11-24 00:46:29
답글

목표를 향해 아쉬움은 뒤로 한채 힘을 모아야죠. <br />
잘했다 못했다 지금은 다 부질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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