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노동당 지지자 입니다
그동안 여러 투쟁의 현장에서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해왔고 진보 정치룰 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권력 투쟁으로 만신창이 됐고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진보의 아이콘들이 몰락을 했고
안철수에게 모든걸 빼았겼습니다
안철수의 정책이 다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국민을 위해 노력 했고
최선을 다해 새정치를 추구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인이 그리 갈망하던 새정치를 내려 놓고 백의종군을 선언 했습니다
무척 아쉽기도 하고 원망 스럽기도 합니다
국민이 남득할만한 타협점을 찾아 문재인과 정정당당히 겨뤄서 단일후보가 되어
주길 기대 했는데 갑작스런 사퇴에 당혹스럽기도 하고...
전 개인적으로 민노당의 노동정책과 통일정책을 지지하고 원합니다
하지만 이미 국민은 안철수와 문재인을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신임하고 있고
저 역시 차선책으로 문재인과 안철수를 지지하고 신임 합니다
안철수에게 미안하고 감사하고 존경 합니다
문재인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안철수의 몫 까지 새정치를 이루기를
희망해 봅니다
민주당은 집권여당이 아닌 청산의 대상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끝으로 문재인 안철수 지지자 분들께도 두 분의 판단을 지지하고 따라 주실것을
당부 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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