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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님 감사합니다.
믿음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잃지 않았는데, 그 가치를 지켜주셔서.
그리고 안철수 지지자 여러분께도 미안하고 감사드립니다. 문재인을 조금 더 지지했던 지지자로서, 염치없이 하나 더 부탁드리자면, 그간 이간질을 일삼았던 분열주의자들과 극렬 문재인 지지자분의 행동에서 섭섭했던 것들을 잊고, 같이 지지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지지자들은 누구를 조금 더 지지할 지언정, 단일화의 가치를 무엇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고, 단일화 후보를 지지할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문후보가 나라의 산적한 문제점들을 청소하고 나면, 그 안에서 실력을 기른 안후보가 새로운 날들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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