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엔 대한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중인 경륜장이 있습니다.
수,목,금요일엔 경정을 토,일요일엔 경륜을 합니다.
그 경륜장에 고향 선배님이 부지점장으로 계셔서, 한가한 시간이면
차 한잔하러 가곤 합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거기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의 표정은 모두 비슷합니다.
거의 검정색 계통의 옷을 입고, 푸시시한 얼굴들....
하루종일 여기서 이렇게 죽치면서 게임을 하면, 그 게임할 돈은 어디에서 생기는지?
밥은 먹고들 즐기는지?
내려오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그 분들의 한숨소리를 듣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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