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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일화는 이미 틀렸고 그러므로 누구로 단일화가 되어도 지지층 이탈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그 와중에 박그네는 진도 착착 나갑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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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진행 지연으로 표도 잃겠지만 주도권을 잃어버리면 진짜 곤란해집니다.

두 후보 모두 초심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명령)을 잃지 말기 바랍니다. 두 사람이 혈투중에 어느 누가 되더라도, 그 사람이 대선에서 패하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서로 자기여야만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은 버리고, 큰 전쟁에서 같이 협심하여 승리할 수 있는 공동우승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꽃이라고, 다 이쁘고 잘난꽃만 있겠습니까마는 , 피어야 할 때가되면 꽃은 봉오리를 열더군요 ..

같이 기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