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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의 조화...
카시오페아 > 상세보기 | 2014-07-08 10:43:26
추천수 46
조회수   2,146

제목

신구의 조화...

글쓴이

김동현 [가입일자 : 2005-01-05]
내용



최근 집 시스템 조합입니다. 간만에 비가 내려 좀 시원하게 아침에 음악을 들어봅니다.

카시오페아의 첫 작품인 델타 곡면형이 리버맨 레퍼런스 스텐드위에 올려져 있고

그 옆에 최근작인 알파4 가 서 있습니다.

그 뒤에는 뉴톤 스피커의 이광호 사장님의 작품인 린올슨 설계의 아리엘 mk2  가 서 있구요

델타 곡면형은 처음 사용했을 때 인상보다 최근 다시 들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완성도가 있는

음이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 하이엔드 스피커에 전혀 뒤지지가 않는 소리네요.

디자인을 아발론 스타일의 카시오페아 스피커 보다 단순한 사각형태의 디자인을 선호해서 이런 곡면형

델타가 뒤의 델타2 에 비해 제 눈에는 예뻐 보입니다.

두 스피커 모두 진공관 싱글 인티앰프에 물려져 있습니다.

특히 알파4 경우는 매칭한 진공관 싱글 인티가 상당히 웃길 수도 있는 매칭인데요.




1626이라는 방열 삼극관을 채널당 2개씩 패러럴 연결해 사용한 인티앰프입니다.

초단은 8532관을 썼고 출력관인 1626까지는 직결로 연결되어 있는 굉장히 단순한 회로입니다.

인터넷상에는 double darling D.C 라고 많이 알려져 있는 앰프로 출력이 1.5와트 정도 나오는 앰프입니다.

이게 알파4를 울릴까요?

고역에서 저역까지 나무랄데 없이 소리가 잘 나옵니다. 음량도 아파트에서는 좀 시끄럽다 싶을 정도의 크기로

음악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글을 쓰는 현재 거실에서 음악을 틀고 방에서 글을 씁니다만.   방에서도 크게 음악이 들립니다.

좋네요.... :-)

저역이 퍼질까요?  알파4의 앰프에 부담없는 설계 때문인지  이 인티의 dht사의 출력트랜스의 4옴 탭으로 연결

해 듣는  음악은 저역에 그립감이 있습니다.

제대로 만든 진공관 앰프라면 싱글 소출력이라고 해도 저역의 깊이감 해상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중고역은 이런 류의 앰프의 장기이니 말해 더 무엇할까요.

저처럼 진공관 싱글 저출력 앰프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알파4를 아주 만족하실 꺼라 생각을 합니다.

사실 집에 포스텍스의 풀렌지 스피커가 있지만 그것보다 알파4와 연결시 훨씬 더 만족스러운 음악이 나오거든요

포스텍스 유닛도 fx200 이라는 나름 한가닥하는 유닛인데도 말이죠.

원래 너무 출력이 작아 방출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연결했는데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소리에 한동안 계속

이 조합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집에 300비 싱글과 kt88싱글도 있습니다. 모두 6와트 정도 급의 소출력 인티와 파워입니다만.

아파트 40평대 의 거실에서 볼륨을 다 올려 보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큰 소리가 나와서요...

물론 집에 백와트 이상급의 티알 앰프도 있습니다만....

현재 제 집에서는 쓸모가 없네요.


알파 4의 감도 90db는 과장됨이 없는 진짜라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정말 울리기 쉬운 까탈스럽지 않은 스피커 입니다.

델타는 kt88 싱글에 물려 듣는데 이놈도 까탈 스럽지가 않네요.

6와트면 충분하고 더 볼륨을 올려 볼 수도 없습니다. 거주 환경상.

대편성 소편성 모두 좋은 콘트롤을 가지고 들려줍니다...

대신 델타는 1.5와트로는 조금 음량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델타가 좋다고 느끼지만

알파를 들으면 비교가 무의미 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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