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지켜보느라 쫄은 가슴 좀 펴시라고... ^^
정청래 의원 페북에서 보자마자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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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도사 면회후기>
오후 2시에 본회의가 잡혀 있어 새벽밥 먹고 홍성교도소에 오전 10도착. 어머님, 사모님, 유은혜의원 그리고 전 보좌관이 면회했습니다.
정봉주: 정의원, 의정활동 아주 잘하고 있어.
...정청래: 국감우수의원에 정치인 트위터 랭킹 3위...
봉: 아직도 정청래를 1등 만들어 주닌 않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말 문제야.
청: 현역 국회의원중에서는 1등이야...
봉: 그럼 1~2등은 누구야?
청: 계속 김용민이 1등하다가 며칠전부터 문성근이 1등이야...
봉: 트위터 몇 명이야?
청: 아직 명명 안돼...한 4만명.
봉: 보좌관 나는 40만 넘었지?
보좌관: 그게요...아직 안 넘었는데요.
봉: 그럴 리가 없을텐데....우리 딴 얘기하자.
청: 어머니 아들은 이렇게 징역살고 있는데 얼굴은 자꾸 좋아지시면 어떡해요? 남들이 욕하면 어쩌실려구요?
어머니: 정의원은 말하는 거 마다 왜이리 웃겨?
청: 어머니 봉주형하고 저하고 누가 잘 생겼어요?
어머니: 정의원이 좀 잘 생겼다고 말하기 곤란해.(하하하)
청: 형수님, 봉주형 복근만들고 건강해졌는데 늦둥이 하나 더 낳지 그래요.
사모님: 아이~~~내가 못살아!
구차하게 가석방을 구걸하지 않겠다던 정봉주,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가 지나자마자 25일 시작 1초 후 나온답니다. 석방일은 12월 25일 0시 1초랍니다. 그때 오마하고 면회를 마쳤습니다.
이제 그를 만날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건강하게 잘 징역살고 있습니다. 만기출소하면 많이많이 위로해 주시고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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