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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기계적 균형만이 능사가 아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2 13:24:38
추천수 1
조회수   767

제목

단일화,기계적 균형만이 능사가 아니다.

글쓴이

임병직 [가입일자 : 2009-03-26]
내용
일관된 안철수의 스탠스는 단일화를 최대한 미루어 온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을 두고 지지자를 묶어두고 이슈를 박근혜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자하는 안철수의 주도면밀한 계획이라고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막판 즉 선거하루나 이틀전에 안철수가 후보직을 양보할거니 그냥 떠들지말고 가만히 있으라고 넌지시 압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안철수는 욕심없는 분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고찰은 없고 그저 본인들의 희망을 남들에게 강요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그런식의 해석과 관망이야 말로 기계적균형만을 강조하고 양시 양비에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정치에 그런 성인군자는 없습니다.

만약 그런분이라고 하면 그분은 정치현장에 나오지도 않았을겁니다.

정치에 뛰어든 이상 그는 더이상 성인군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극히 인간적인 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합니다.

따라서 그런 근거없는 뜬금없는 희망을 살포해서 시민사회가 방심하게 만드는 여론조성은 후보단일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점을 말씀드리고싶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져 더이상 진척이 어렵다고 본다면

이제는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고봅니다.

그리해서 시민사회 원로및 그 구성원들이 그에대해 질책하고 양보(여론조사방식과 문안)를 종용해야 한다고봅니다.

끝내 응하지 않는다면 강제적인 방법으로 단일화시켜야 한다고봅니다

한명을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한 명을 버리는 모양새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그것이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2002년의 정몽준의 행태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이기지 않았습니까?

결국 지지자들의 높은 투표율이 오히려 선거판세를 좌우하는데 결정적일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그간 자게의 여론과는 사뭇 다른의견인지라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유권자들의 서슬퍼런 여론을 그들에게 보여줌으로서 그들이 끝내는 타협하고 양보하게

만드는 효과가 적지않다고 보기에 이런 의견을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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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mo@unikorea.go.kr 2012-11-22 13:40:56
답글

너무 늦었어요 <br />
<br />
안철수가 쫄기엔 철수도 너무왔고<br />
<br />
결국 우리의 희망 엎어온 것은 절망인거죠!

sanooc@naver.com 2012-11-22 13:54:50
답글

본글에서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br />
<br />
' 정치에 뛰어든 이상 그는 더이상 성인군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br />
<br />
새로운 사람들이 후보로 나왔습니다. 기존의 정치 행태와는 다른 패턴과 배경을 가진 분들입니다. <br />
그런데, 그것을 인지 못하시고, 새로운 것을 '과거의 그런 행태' 에 맞추시려는 말이군요. <br />
그래서, 그런 구태의 정권야욕 없이 정치에 접근한 분들에게는 잘 못된 해

박경진 2012-11-22 13:59:43
답글

공산주의적인 강제가 뭔가요? 처음 들어보는 매우 신기한 용어네요.

최봉환 2012-11-22 14:10:19
답글

본문내용이 저한테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군요. <br />
<br />
강제를 공산주의적 강제로 해석하신분이 있군요. 저는 그것을 국민의 민주주의적 강제로 봤습니다. <br />
<br />
둘중 하나 또는 둘다에게 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물어 과감하게 지지 철회라는 흉기를 휘두르는 것으로 정치적 생명을 뺐는 강제행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87년 김대중, 김영상 두명이 그뒤로 얼마나 강하게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고, 평생을 걸쳐서 그 상처에

이숭규 2012-11-22 14:18:03
답글

만일 단일화가 무산된다면....<br />
그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은 어느쪽이 되든 정치를 그만둬야죠.

문경식 2012-11-22 14:33:12
답글

단일화가 무산 된다면 두분다 정치적 승리자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현실정치에서는 말이죠.<br />
치킨게임에서 먼저 핸들트는 사람이 패배자가 될수 밖에 없는 이유죠.<br />
<br />
두분다 승리자가 되는냐. 두분중 한분이 패배자의 멍에를 지고 아름다운 양보를 하는가는<br />
위에 최봉환님 말씀대로 민주당에서도 배신자, 안철수에게도 배신자의 멍에 이외에<br />
다른것은 줄수없는 지지자들의 의식이, <br />
<br /

최봉환 2012-11-22 14:42:26
답글

문경식님은 아무래도 단일화를 깨고싶으신가보네요.<br />
치킨게임에서 죽은자가 승리자라는건 거기에 참여한 소수의 미친사람들만의 생각이고<br />
<br />
대부분 정상적인 사람들은 치킨게임에서 죽으면 개죽음이라고봅니다.<br />
정치적으로 죽는게 승리라고요? 그건 그 캠프에 있는 소수의 자위 행위일 뿐이죠.<br />

문경식 2012-11-22 14:55:56
답글

치킨게임이라는 게임이론으로 설명하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br />
게임이론의 요지는 <br />
<br />
1. 핸들늦게 트는 사람이 이기는것. 먼저틀면 패배자.<br />
2. 둘이 같이 부딪혀 죽으면 둘다 승리자. 이렇습니다.<br />
<br />
지금 현실에서 각지지자들 마음엔 안들지만 설명해줄만한 이론이라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br />

sanooc@naver.com 2012-11-22 15:00:26
답글

최봉환님.... <br />
<br />
' 저는 그것을 국민의 민주주의적 강제로 봤습니다. ' <br />
<br />
이거 또 무슨 말씀 인가요? 민주주의적 강제? <br />
강제도 민주주의적인게 있답니까? 기가 막히군요. <br />
강제라는 단어의 말뜻을 모르실리는 없을텐데...<br />
<br />
글을 좀 생각하면서 쓰시면 이런 '내용안에 모순' 에는 안 빠질텐데... <br />
생각없이 글을 길게 쓰면 '반드시

임병직 2012-11-22 15:13:02
답글

박진영님부터가 공산주의라는 용어를 이러한 경우에 사용하시는것이 적절치 않아보이구요<br />
강제적인 단일화란 양후보가 스스로 자율적으로 끝끝내 단일화 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가 각평가 항목을 정해놓고 엄중하고도 공정하게 평가하여 한 후보를 버리는 방식을 택해야만 한다..그런 의미입니다<br />
이를 따르느냐 안따르느냐는 개인 한사람 한사람의 선택이기는 하겠으나 막막한 3자구도를 방치할수 없는 시민사회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최봉환 2012-11-22 15:17:27
답글

문경식님 그러한 논리가 적합하다고 보는것 자체가 일종의 오류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br />
치킨게임에서 둘 모두를 승자로 보는것은 극소수일뿐이란것을 강종한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br />
<br />
지금 상황은 예를 들면 외적인 들어오는데 성에서 무투파와 작전상 후퇴파가 싸우는꼴이라고봅니다.<br />
(누가 무투고, 누가 후퇴냐는 적용 안됩니다. )<br />
둘중 하나를 선택하면 싸워서 지키던, 후퇴해서 다름 기회를

sanooc@naver.com 2012-11-22 15:25:47
답글

임병직님... 그리고, 최봉환님... 댓들을 미리 달아 드리려다 그만 뒀는데... <br />
잘 생각해 보시길요. <br />
<br />
그런 강제가 가능하다면... 구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투표' 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br />
말 그대로 ' 너는 하고, 넌 하지마. ' 라는 것이 가능하단 이야긴데, <br />
아주 최소의 후보자격을 재외하고는...<br />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 국민이면(기본적으로) 누구든 대

임병직 2012-11-22 15:33:30
답글

ㄴ 헐...저로서는 더 드릴말씀이 없내요.

최봉환 2012-11-22 15:48:41
답글

박진영님께서 오히려 이해를 못하신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br />
<br />
형식적으로야 두 후보 출마를 막을수 없습니다.<br />
(당연한 거지요, 그건 논란의 대상도 아닐뿐더러, 상식입니다.)<br />
<br />
형식적인 의미로 강제가 아니라 어차피 못이길것이란 실질(정치)적인 강제을 의미하는 겁니다.<br />
<br />
박진영님의 논리를 회사에 비교하면<br />
회사에서 "짜른다"는 것만 위력으로 생각하는 수준

sanooc@naver.com 2012-11-22 16:15:11
답글

ㅎㅎㅎ 그럼 두분... 쓰신 글에서 '강제' 를 빼셨어야죠.<br />
쓰지 않으면 될 단어를 멋드러지게(?) 쓰고는... 결국 자승자박에 걸려서 변명의 말씀들이 길어지는군요. <br />
참 맨붕입니다 ~ ^^;;

이인근 2012-11-22 16:22:25
답글

임병직님은 결국 한쪽으로 표를 몰아주고 한쪽은 죄인으로 매도해서 죽이자는 거네요<br />
님의 일관된 자세는 예상했었습니다<br />
자신과 대립되는 의견들은 매도되고 묵살해도되는 그런 의지는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합니다<br />
토론이 끝난새벽에 회원님들의 벅찬감동에 찬물을 시원하게 끼얹어주는군요<br />
차라리 그네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은 어떨까요?<br />
사분오열 오합지졸입니다 <br />
<br />

임병직 2012-11-22 16:34:37
답글

ㄴ물론 이인근님처럼 읽어내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두가 그렇게 해석하지는 않을겁니다<br />
벅찬감동은 좀 오버인거 같구요. <br />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저는 부화뇌동하지 않습니다.<br />
아름다운 단일화는 커녕 시간에 &#51922;겨 대충대충 단일화도 어려운것이 현재 상황입니다.<br />
유권자들이 주인된 입장에서 호랑이의눈으로 쳐다보아야 합니다.

최봉환 2012-11-22 16:35:53
답글

박진영님께서 "강제"라는 단어를 마치 무슨 수학공식처럼 사용하려 하고계신듯하네요.<br />
강제의 국어 사전적 의미는 "권력이나 위력으로 남에게 어떤 일이나 행동 따위를 억지로 시킴, 권력이나 위력으로 억지로 시키다" 입니다. <br />
자승 자박이 아니라 강제의 의미를 물리적, 형식적인 것에 국한시는 박진영님의 어법이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br />
-------<br />
이인근님. 명확하게 한쪽 잘못이 있다면 죄인으로 매도

이인근 2012-11-22 16:51:43
답글

모든상황이 아직 진행중인데 소설들을 너무들 쓰는군요 두후보가 바보들은 아닌데... 재미있습니까?

최봉환 2012-11-22 17:09:10
답글

네. 소설입니다.<br />
두후보가 이런 사람들의 생각을 모를리도 없으거라 보지만,<br />
혹여 모른다면, 또는 알고도 외면한다면 그때는 실력행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 일뿐입니다.<br />
<br />
단일화 아직 가능성은 있습니다. (차선이지만) 2차 기회도 있습니다. 아직 무언가 할때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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