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전 L사의 암보험(최고 6천만원 지급 질병특약포함)을 부부가 같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초에 동사 보험설계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본사 직영팀이라고 어쩌구저쩌구, 앞으론 내 보험을 본사에서 관리한다구 어쩌구,
더 좋은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어쩌구... 하도 빨리 말해서...ㅠㅠ
저는 기존에 들고 있던 보험 상품에 옵션 추가인 줄 알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보니 기존 암보험료, 새로운 암보험료, 특약 질병보험료...
이렇게 세 가지 보험료가 인출되었습니다. ㅠㅠ.. 옵션 추가 상품으로 갈아탄 게 아니라,
새로운 보험을 두 개 더 든 거였습니다. 사기 당한 것 같고 화가 무척 났습니다.
그래서 어제 기존의 보험만 남겨 놓고 다 해지했지요!
물론 충분히 알아듣지 못한 제 불찰이 있지만, 보험회사가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웬만한 사람은 다 속겠더라고요! 대부분의 생명보험 회사가 다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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